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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버릇.^^

백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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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금호대교로....함 출정했습니다. 집이 성서라...가깝기도..하고 밤낚시 하기도 편할것 같아서

원래 금호대교...밑걸림 많고, 물색 안 좋아서 잘안가는데...처남이랑,  절친한 낚시 친구랑...세명이서

9시쯤 만났습니다. 다리 밑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바람이..많이 불어서...낚시는 30분 쯤하다가...아..!!

짜증나...짜증나...하면서....어디로 갈지...고민고민고민하다가....내린 결론은....

작년부터....생긴....이상한 버릇인..."실내낚시터" 로 결정내렸습니다. 실내 낚시터는..갔다오면 어분 냄새

가  손에 오래 남아 있어서...별로 안 좋아하는데(직업이 사람입에 손넣는 직업이라 ^^. 환자들이 어분냄

새에 미쳐 손을...꽉물지 않을까 ^^)..

손맛에..미쳐서 계대 동문앞에 새로 생긴 24시간 영업하는 깨끗한 낚시터가 있었서,,,바로 직진했습니다.

근데..생각보다 입어료가 비싸더군요...1시간에 만원.....써비스로...맥주 한캔....^^

떡밥달고...낚시 시작하니까...입질이...원캐스팅에...원 입질이더군요....

근데...2시간동안....2마리 잡았습니다.  입질...수백회에....2마리...참으로...허탈 하더군요.

1마리당....만원....안테나 길이정도 낚시대에 50cm 정도....잉어..손맛은 참으로 훌륭하더군요....

하지만...2시간만에....웜4봉지....^^

이젠...다신 안와야지....하면서...나왔습니다.  집에가서...마누라한테...비린내 난다고..열라 욕먹고...

이젠 배스 실내 낚시터가...생기면...가야겠습니다. 대구 실내 체육관 만한데...물 가둬 두고....

농구 골대와 관중석이...열라...좋은..스트럭쳐가...되는 그날....다시..실내 낚시터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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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oldworm
저도 친구가 하는 실내낚시터에서 딱 한번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정도는 해볼만 하다 싶은데, 너무 비싼듯합니다.
04.06.04. 15:32
허걱~~ 그러면 치과에 근무하세요???
땜쟁이님도 치과원장님이신데...
04.06.04. 16:50
백수 글쓴이
칠곡에서...쪼매한..땜질 구멍가게 하고 있습니다...집은 성서이구요^^
04.06.04. 18:45
profile image
땜질 구멍가게라니까 너무 재미있습니다...
맨날 제가 어디가서 당신 뭐하는냐면 동네 구멍가게한다고 그랬는데..
동지가^^;;;;;;;;;;;;;
최원장님은 병원하십니다.
저같은 동네점방이 아니라서 항상 왕따시키고 싶습니다[푸하하]

어분냄새라니 생각나는데 어분냄새가
사실 거시기냄새랑 비슷하다라는 제 절친한 산부인과친구놈의 이야기를
듣고는 매번 충주호에 낚시갔다가 집에 오기전 낚시점에 들러서
퐁퐁으로 빢빢 닦던 기억이[슬퍼]
04.06.04. 18:54
goldworm
이빨 가는 소리 드르르~ [어질] 무섭습니다. [슬퍼]
04.06.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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