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안동 1박2일 중노동 낚시...

최영근(최원장) 6781

0

32

토일 양일간 안동 다녀왔습니다...

 

같이 놀아줄 애들이 곁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낚시밖에 할게 없었습니다...

 

어린이날 새벽에 안동에 도착해서 배를 띄우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마릿수는 충분한데 문제는 씨알이었죠...

 

산란터를 중심으로 탐색을 해보았습니다...

40중후반은 나오는데 50급은 나오지 않더군요...

일단 마릿수를 채우다보니 하나의 패턴이 나오더군요...

그 다음은 그 패턴을 중심으로 찾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씨알이 좋아지고 50급들도 중간 중간 나오더군요...

(토요일은 카메라 사정이 안좋아 고기 사진 없습니다...)

 

그리고는 토요일 낚시를 마감하고 나와서 맛있는 안동갈비를 먹고는 초저녁부터 다음날을 위해 취침 모드로...

 

일요일 새벽 일찍 나와서 전날 파악한 패턴을 다시 확인하러 다녔습니다...

 

주된 씨알은 40중후반급들...

 

20120506_100027.jpg 20120506_095933.jpg

 

그리고 중간중간 씨알 좋은 50오버급들...

 

20120506_084630.jpg

 

20120506_084755.jpg

 

 

20120506_084651.jpg

 

20120506_084808.jpg

 

그리고 양일간 최대어...

 

20120506_130222.jpg

 

 20120506_130348.jpg 20120506_130332.jpg

 

 운이 좋게도 부지런히 다녀서 나름대로 패턴을 찾아서 재미있게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분실한 장비들을 이번에 새롭게 장만한 게 많아서 모두를 시험해보느라 아직 덜 익숙한 장비로 인해 무수한 백러쉬와 혼란으로 인해 힘도 좀 들었지만 무지막지한 안동배스들의 손맛에 온몸이 녹초가 되고 손이 아파서 죽을 지경이지만 기분은 무지 좋습니다...

장비가 덜 익숙하고 또한 진짜 손이랑 어깨가 아파서 걸어서 랜딩 과정중에 빠진 50급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얼굴을 봤으니 괜찮았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주말이랑 다음 주말에 게임이 예정되어있어 자세한 패턴을 지면에 남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물론 저는 게임에 참가하지 않지만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제가 잠시 참는게 나을듯 해서요...

 

공유스크랩
32
profile image

전부들 잘 잡으시네요....요근래 저만 꽝하는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12.05.07. 21:51
정유섭(배스마루)

그런 생각이 들때가 저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하시다 보면 좋은 날이 오더군요...

12.05.08. 09:16

그런데 인간적으로 정말 2일간 연속으로 낚시는 무리더군요...

 요즘 안동의 배스들이 힘들이 장사가 되어서 제압하려니 체력적으로 무리가 오더군요...

마릿수에다 중간중간 올라오는 50급들로 인해 진짜 체력적으로 걸어 올리는데 힘이 부치더군요...

나중에는 배근처까지 와서 얼굴만 보여주고 그냥 털고 나가니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진짜 중노동 낚시가 따로 없었습니다...

12.05.07. 22:16
profile image

오잉 안동에 계셨었네요?

바빠서 낚시 못간다카시디만.... 


지나가는 보트보면서 "최원장님 아이가~"   캣는데.

"최원장님 보트가 저래 깨끗하지가 않지?" 이러면서 지나갔는데... 


맞았나 봅니다. ssik.gif


근데 안동에 저런배스 없던데

어디서 만들어 내셨어요? 

12.05.07. 22:25
김진충(goldworm)

적군 몰래 침투를 해야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기만 작전이라고 해야하나?

 

제배가 좀 더럽기는 하죠?

뒤져보면 여기저기 맥주캔, 산사춘병등등...

12.05.08. 10:23
profile image

사이즈가 좋습니다.

안동 가고푼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는데요.

하지만 가까운데도 저련 녀석들 많이 나와서 당분간 안동은 패스하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5.08. 00:24
박주용(아론)

하긴 가까운데 사이즈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0.2톤팀...

 

요즘 그팀에 끼고 싶지는 않지만 자꾸 가까워지는것 같아요...

특히 제 아랫배가요...

12.05.08. 10:27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너무 잘 잡으시니까 부러워서 그런거에요.

아~~역시 부러우면 지는건가봐요.

원장님 저도 따라가고 싶어요.

낚시 안하고 사진만 찍어 드릴깨요.

12.05.08. 11:55
조진호(알로하)

언제 한번 같이 낚시를 하셔야되는데 제가 5월말에는 애들에게 가야하는 관계로 시간을 맞추기가 영 어렵네요...

 

언제 시간 한번 맞추어보시죠...

꾹꾹이 손맛보러요...

12.05.08. 10:39

저정도의 싸이즈로만 나온다면 힘들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양일간의 낚시로 힘드시겠지만 덕분에 멀리서 나마 안동고기들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손맛 축하드리고 빨리 원기 회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2.05.08. 08:03
이용주(썬더)

원기는 벌써 회복했고요...

또 아파도 좋으니 가고 싶네요...

12.05.08. 10:40
profile image
최원장님 조과가 월등하시네요
게임 참가하시면 단상에 올라가것습니다.

골드웜님과 라이트닝님은 머했대요???

저는 5/5일 점심묵고 안동 느즈막하게 가서
손맛 보고 덤으로 오짜도 한마리 하고
왔습니다요
12.05.08. 08:05
강성철(헌원삼광)

게임하면 전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단상은 못올라갑니다...

항상 안전한 단하에서 박수치고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12.05.08. 10:41
profile image

언제 원장님 보트에 동승할 기회를 한번 주세요~~
그 노련한 비법을 좀 전수 받고 싶습니다...

 

인정하긴 싫지만서도.. 너무 잘 잡으십니다...

12.05.08. 08:43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비법요?

 

낚시할때 오직 적군인 골모회원을 생각하면서 잇빨을 깨물고 악으로 깡으로 전투적인 낚시를 주로 합니다...

"오직 한놈만 패자"라는 신념으로 "오직 큰놈만 잡자"식의 구호를 외치면서요...

12.05.08. 10:50

무지막지한 놈 머찝니다!!  누구는 잔씨알만 잡았다고 하시던데...

몸맛이 전해집니다 축하드립니다

12.05.08. 09:01
김창용(더블테일)

전 더블테일님의 입맛, 눈맛이 더 부럽습니다...

저도 바다랑 사진의 고수가 되고 싶어요...

하고는 싶지만 실력이 미천하여...

 

한수 부탁드립니다...

12.05.08. 10:52

어린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본인으로써는

참~ 가슴아픈 조행기였습니다.

두건으로 얼굴을 90%이상 가렸으므로 본인 작성여부가

의심됩니다.

이러면 아니되는데...

부러워죽겠습니다.

12.05.08. 10:01
박천성(땜쟁이)

나도 애들이랑 같이 못있어서 가슴아픈 조행기거던~~~

 

조만간 지난 순번에 맡겨둔(?) 장비 이번에는 내가 가져와서 보관할께...

넌 이제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12.05.08. 10:54
최영근(최원장)

순번에 의한 장비들 모두다 맘속에맘 간직되어 있습니다.

방출은 힘들것 같습니다.

아~~ 어디 유료터에서 케스팅 연습이나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ㅠㅜ

12.05.08. 11:57
profile image

안동은 언제나 좋지 않은 기억만 가득한데...   역시나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필드임에 틀림없군요~~!!

 

  전 왠지 가기가 꺼려지는 안동호인데..  이리도 튼실한 놈들과 마릿수 조과라니...

대단하십니다.

12.05.08. 12:19
이상훈(공주머슴님)

저도 안동에 좋지않은 기억이 많습니다...

 

꾸준하게 해보신다면 분명 좋은 기억이 생길것입니다...

12.05.08. 12:23

사이즈가 너무 좋은데요~

 

씨알선별이 어려웠다고 하던데.. 역시 잘잡으십니다!!

 

 

12.05.08. 12:59
금성현(늑돌이)

씨알 선별은 저도 잘못합니다...

운이 좋았던거죠...

 

대신 사람 선별을 잘합니다...

적군과 아군...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

누구를 지칭하는지 대충 아시겠죠?

12.05.08. 16:22

이번 주말 안동에서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너무 기대에 부풀게 하는 조행기입니다.

저도 꼭 패턴을 찾아서 배스들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12.05.09. 10:23
profile image

이번주 올해 첫 안동 방문에 설레게 하는 조행기 입니다.

대박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젠 저울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06년 안동에서 58-개인기록 이후 더 이상 녀석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네요.

 

12.05.09. 21:11
오진용(오션)

저 저울 제꺼 아닙니다...

제꺼는 잃어버리고 빌린 것입니다...

 

주말 대박하세요...

12.05.10. 09:13

저정도면.... 몸이 뻐근할 만 하네요...

손목이 아파서 다음날 진료는 잘 보셨을까 몰라요.........

1박~ 2일~ 동안 징하게~ 뽑아 올리셨으니... 기분은 상쾌 하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근데... 골모 회원님 말씀처럼...

안동에 저런 배스 없는데 원장님께서 외부에서 챙겨(?) 잠입시킨 합성용 아닐까요...

골모 회원님 염장용 사진을 위한.....

확인차... 꼭~ 다음에 승선 한 번 시켜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2.05.09. 21: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고삼지 양촌좌대 워킹포인트
    경기 안성시 고삼면 삼은리고삼지 양촌좌대 워킹포인트를 소개합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의 촬영장이었던 고삼지는 수도권에서 비교적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유료낚시터입니다.개인보트는 띄울 수 없지만 좌대집에서 가이드모터가 장착된배스낚시용 보트를 대여...
  • 물 따라 배스 찾아 49번째.
    안녕 하십니까. 배스 사진 앞에 두장은 어제 청도 각남면 예리에 갔다가 볼일보고 나니 오후 1시가 다되여서 예리 앞에서 네꼬 채비로 두수 하고 더이상 입질이 없어 유등교 아래 잠시들려서 튼실한 배스 한수 하는가 했는데 발앞까지 와서 털고 가버립니다. 날시가 너무...
  • [광덕지] 요즘 수초가 살짝 덮히면서..  물색 맑고~
    첫 포인트로 잡아봤습니다. 상류고요. 수초가 덤성덤성은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 수면위로 올라탔습니다. 수초가 살짝이 걸렸을 때 왔을 때 탑워터를 신나게 먹더니.. 올라오고나니 영..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탑워터 좀 쳐보고 몇 수 보고서 이동했습니다. 도보분들이 ...
  • [조행기] 5월1일 노동절 & 5월5일 어린이날 나홀로 조행!!
    안녕하세요 골드웜에 가입한지는 횟수로 8년이나 되었는데 이제서야 조행기를 쓰게 되네요 혼자 즐기는 낚시는 때로는 외로울 때가 많은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던 모임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낼려고 어렵게 조행기를 적게 되었네요 두서없이 작성...
  • 안동 1박2일 중노동 낚시...
    토일 양일간 안동 다녀왔습니다... 같이 놀아줄 애들이 곁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낚시밖에 할게 없었습니다... 어린이날 새벽에 안동에 도착해서 배를 띄우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마릿수는 충분한데 문제는 씨알이었죠... 산란터를 중심으로 탐색을 해보았습니다...
  • 퇴근길에 초동지에 들러봤습니다.
    이제 막 도착하여 서산에 걸린 노을을 향해 캐스팅중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물가에 설 수 있는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면꽝은 해야 할텐데요...
  • 어린이날 선물
    낚시미끼 조회 672812.05.07.18:04
    달서저수지에서 소풍놀이하는데 5세 아들의 투정 '아빠 물고기 잡아줘' 그래서 산란준비중인 배스를 몇마리 잡아 보여주니..
  • 안동, 그리고 하빈지 짬낚
    ?5월 5일 어린이날 짬낚하러 간 하빈지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오후엔 가족행사가 있어서 그냥 오전에도 집에 있으려했는데,이내님의 호출이 들어옵니다.피싱플라워에서 보내주신 상품과 이내님이 찬조해주시는 아리노(상처접착형 밴드)도 드릴겸 중간쯤에서 한번 보자 ...
  • 두가지 방법(찌, 루어)으로 잡아본 우럭입니다.
    저는 밤눈이 좀 어두운 관계로 왠만하면 밤낚시는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올해 첫 야간 농어낚시를 나가보았습니다. 요즘 계속 후포항 근처 정치망에서 농어가 잡혀서 새벽 경매시장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온터라, 야간 출조를 안나갈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 아론의 "달창지 조행기_2012년5월5일"_부제:화원유원지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지난주 조행이 끝나자마자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 레이다를 켜보지만 원드그루의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곳곳마다 불어 대는 폭풍에 몸서리가.... 차선책으로 주말 방콕을 선택한 후 주말낚시는 포기합니다. 안동도 가볼까? 했지만 그넘의 바...
  • 새 보트를 타고 합천으로...
    5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지 당췌 주말에 스케줄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군요. 벌써 한달 가까이 이상하게 주말이면 낚시가 여의치 않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원래 혼자라도 안동을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처갓집 식구들과 점심 약속이 잡혀서 낚시도 쉴려고 생각하고 있었...
  • 장성호
    이동규(조조만세) 조회 448912.05.06.23:17
    정신나간 늙어가는 배서 둘이서 장성호 다녀왔어요 우리 정신차려야합니다. 반성해야합니다. 제가 나이값 못하는거같아요 20년간 해온 배스낚시 ,, 나이들면 배스낚시 취미 버려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반성해야합니다. 5월 6일 일요일 장성호 장성호 평균씨알 무게의 ...
  • 고삼지 양촌좌대 워킹
    2012/05/06(음윤3/16), 06:00-09:30날씨 : 기온 14도, 맑음, 바람없음개황 : 수온 20도, 저수율 95.5%, 흐린물루어 : 텍사스리그, 네꼬리그, 지그헤드리그조과 : 3짜이하 10수 원래는 토요일이 낚시하는 날이지만 어제는 장모님과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낚시를 하지 못하...
  • 3km의 뚜벅이 초동지!
    오늘은 일요일! 배스낚시를 위해 아침일찍 알람을 입력한건 .. 언제인지 기억도 없습니다. 평소같으면 당연 바다로 가야 하지만, 5월은 무늬오징어 원정계획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자숙을 해야 합니다! 바다다님이랑 합천복수전을 계획 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30...
  •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삽교지류인데 오로지 스피너베이트네요 쉘로우권 30여수 입니다.
  • 올해 첫 블루길 플라이
    대성지에 밸리 띄우고 배스잡다가 블루길 플라이로 변경 올해 플라이 첫수로 올라온 대물 블루길 입니다. 백숙집 상류 한자리에서 계속 나오는 바람에 지지기 모드로 돌입 대충 열댓마리이상 잡았는데 플라이대가 부러져 버렸네요 쇼크 먹은 자리가 있었던듯..... 배스조...
  • 올해 첫 사짜  했습니다
    고삼지입니다 귀가중에 올려봅니다
  • 소주 한잔 합니다.
    김경훈(mama) 조회 1153812.05.06.15:28
    밤새 강풍에 꽝치고 통영서 자연산 도다리에 추억 마무리 합니다.
  • 달창지 야간낚시
    정길영(물따라) 조회 747512.05.06.10:53
    달창지 어제밤 10시부터1시까지 5짜9마리4짜는8마리세명이서 조과입니다 최고56cm 제가 히트! 버즈베이트에 환장을 하고 달려 들었습니다.
  • 제2차 서낙동강 공략 [부산 조정 연습장 주변]
    5월 5일 날씨 맑음 오후 1~4:30까지 조행가족 여러분 오늘 어린이날 잘 보냈습니까?오늘 두번째 공격했으나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했으나 웜 외에는 반응이 없네요35cm 급과 30cm 급 두마리 손맛 보았습니다 꽝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낚시 하실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