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꺽지낚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골드웜 조행기에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글과 사진은 개인 블로그 형식에 맞추다 보니 극히 개인적인 성향이 다분한 점을 미리 양해드립니다.
2011년 6월 5일 _ 꺽지낚시
올해들어 첫 꺽지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경,,, 나쁜남자 권봄이가 갑자기 꺽지낚시를 가자고 합니다. 꺽지낚시를 처음 경험해본다는
병진이 동생도 같이 합류해서,,, 영천부근 물가로 나가봤습니다.
역시나,,,
작년부터 4대강 사업으로 부지런히 하천 정비를 하고 있더니 이럴수가,,,
수위가 불고 줄어들면서 생겨났던 둠벙도,,,
큰물이 지면서 생겨났던 크고 작은 물골도,,,
맑은 물속으로 보였던 크고 작은 자연석들도,,,
보기좋았던 갈대군락들도,,,
물속의 수초들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천의 평탄작업과 넓은 주차시설이 생기고 뚝방은 석축으로 잘 정리가 되었지만
익숙했던 자연스러움들이 사라진 새로운 모습들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 언젠가는 하천이 사라지고 대형PVC 파이프들이 하천을 대신 할 날도
오지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연속 숏바이트! 히트확률 30%...
물은 대체적으로 맑아서 바닥에 고기를 보고 잡았습니다. 아직은 산란철 시즌으로 연안가까이
많은 꺽지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잦은 숏바이트로 쉽지않더군요.
애기꺽지를 첫수로 잡은 봄이군!
꼭 황금쏘가리 같지않나요?
암컷으로 산란 전... 랜딩하면서 쏘가리인줄 알았습니다. 꺽지 채색은 항상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1시간 후 포인터를 이동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쓰레기가 많이 보입니다. 지렁이통! 떡밥봉지! 소주병! 부탄가스!
미쳐 준비하지 못했지만 다음 출조에는 큰 쓰레기 봉투하나 가져가야 겠습니다.
요즘 루어낚시에 푹 빠져서 산다는 병진이 동생!.
까맣게 그을린 얼굴과 손들이 인상적 입니다. 꺽지낚시는 처음이라 감이 잘 안오나 봅니다. 그런데,,,
생에 첫 꺽지를 잡았습니다.
기념으로 한컷~!
먹지는 않습니다!... 먹고 싶어는 하더군요!... 봄이는 아무나 막... 물지는 않습니다! ;;;;
꺽지는 우리나라 토종 육식물고기 입니다. 외형적인 모습들이 참으로 이쁜 고기 입니다.
한해가 다르게 계체수가 줄어가고 있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모든 고기는 캐치 앤 릴리즈!
이렇게 2011년 첫 꺽지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http://blog.naver.com/members7
재밋네요....저도 올해는 꺽지 낚시를 댕겨 볼까 합니다...계곡지형에 서식하는지라..
가족들과 놀러도 다닐겸.....강물님 퍼뜩...꺽지 채비 주이소...
계곡지가 아니더라도 댐이나 강에도 꺽지 많습니다.
말씀처럼 가족들하고 함께하시는 낚시라면 꺽지가 최고죠... 잘 다녀오세요.
안동 꾹꾹이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죠.
저도 꺽지+쏘가리태클은 늘 차에 싣고 다닌답니다.
오랜만에 골드웜네에 올라온 꺽지조행기라서 반갑네요.
꺽지낚시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 잔잔한 손맛들,,,
부담없이 평일출조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한번씩 다녀오고 있습니다.
꺽지가 참 이쁩니다
사진도 이쁘구요
참으로 이쁜 조행기입니다.
이쁘게만 봐주시니 그져 감사한 마음입니다.
봄이님 손에 걸린 앙증맞은 꺽지가 너무 예쁘네요.
박프로님과 낚시해보고픈 마음이 많은데 시간적 여유가 맞지 않아요. 맞죠 박프로님!!
오랜만에 꺽지 조행이라 반갑구요.
10여년전 물맑은 진주에서 꺽지 잡던 생각이 나네요.
이번주말 안동서 뵙겠습니다.
봄이님도 사진으로 뵈서 반가워요.
말씀처럼 그렇게 되네요.
자주 뵈야 정도 들고 하는데 말입니다.
낚시가 아니더라도 오후시간 되시면 얼굴뵙고 그래요.
작년과 올해 아직까지... 꺽지, 쏘가리낚시를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냉장고에 꺽지가 떨어지기 전에 어무이를 위해서 한번은 다녀와야할꺼 같은 심리적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조리개값 좋은 카메라라 그런지 꺽지의 아기 자기한 매력이 한결 더 돋보이는거 같습니다.
꺽지, 쏘가리 매운탕 맛 없습니다.
어르신을 위해서 냉장고에 항상 한우를 넣어두심이~
어디에 쉽게 내밀수 있는 정감가는 얼굴이 아닌지라 포커싱으로 휙~ 날렸습니다.
어르신을 위해서 냉장고에 항상 한우를 넣어두심이~
오히려 한우는 자주 구워먹는데...
꺽지를 가끔 친지분들 모이시면, 촌사람들이라 그런지... 그 맛이 그리운가 봅니다.
아~ 그럼 제가 가끔 공수해드려야 겠습니다.
오래전에 강원도 나 합천호 황강 다니면서
신발작만한 꺽지잡으러 많이다녔는데
요즘은 꺽지나 쏘가리 안잡고 배스만 잡으니..
오랜만에 꺽지 생각이 나는군요
신발짝 꺽지와 소주병 꺽지가 이젠 전설 속의 꺽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예전보다 물고기들에게 좋지못한 환경임이 분명하고
한해가 다르게 계체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게 되더군요.
꺽지낚시 잔잔한 손맛으로 매력있는 루어낚시죠~
은근히 어려운 꺽지낚시를 성공적으로 하고 오셨네요.
축하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꺽지낚시가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꺽지어종은 군집성이 강해서 오히려 한자리에서 많은 마리수와 재미를 볼수있는
그런 어종의 낚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피너나 글럽웜 따라 붙는 꺽지들 보면 왠지 귀여운 느낌이 들더군요. ,
더운 날씨에 발담그고 시원한 낚시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이제 날씨도 초여름이고 더운날씨 가까운 꺽지포인터 가셔서 시원하게 발한번 담궈보세요~
예쁜 꺽지들이네요..
부럽습니다.
머,,, 부러우실꺼 까지야,,,
가까운 꺽지포인트 한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꺽지 고넘참 앙칼지고 강하게 생겼습니다.
꺽지도 산란기네요
더울땐 시원하게 물에 발 담그면서 하는 꺽지 낚시도 매력이 충분합니더~~
6월이면 대부분 산란이 끝인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늦은감이 있었습니다.
그렇쵸,,, 더운 여름날씨 시원한 꺽지낚시도 재미가 좋습니다.
꺽지... 루어의 시작이였네요. 어찌나 즐거웠던지..
탈탈 손맛이 그립네요.
대부분 꺽지 손맛들을 '달달달' '탈탈',,, 하시잖아요.
큰 녀석들은 그냥 '울컥' 이더라구요. 잔잔한 손맛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꺽지라~ 저도 루어 낚시의 시작이 꺽지였는데..
요즘은 영 보이질 않네요..
영천에서 많이 잡곤 했는데..요즘은..영......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