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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6월 5일 안동 조행기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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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아론입니다.

아래 골드웜형님의 조행기에 이어 저의 사진조행기 올라갑니다.

딱 20장 정도로 줄여서 다녀온 일기를 쓰려니 좀 힘든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가 안동국제대회라 포인트, 루어등 글쓰기에 조금의 제약이 따르네요.

그래서 재미있게 사진만 봐주십사합니다.

 

자자!! 안동 사진 올려드립니다.

 

출발전 안동의 모습니다.

안개낀 모습에 감탄하며 한편으론 자연의 조화로움 앞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직벽권 탐사부터 시작하시자 합니다.

고고~~

 CAM_2103.jpg

 

국제전을 대비해서 탐사를 왔기에 평소 안가본 곳을 마구 찔러봅니다.

역쉬 안동 배스가 쉽게 얼굴보여줄리 만무합니다.

수온과 탁도등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리고 예전의 경험으론

충분히 직벽권,  그리고 이 새벽에 대꾸리 배스들이 탑워터를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을꺼라 생각했는데요.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CAM_2104.jpg

 

선장이신 라이트닝님과 골드웜형님.....

골드웜형님은 전날의 농어사냥으로 조금 피곤하신듯 합니다.

저도 12시간의 당직으로 피로가 조금 누적되었네요.

CAM_2105.jpg

 

 

안동에서 겨우 이런넘을 주시다니요.

정말 안동이 절 버리시는건지....우째...

CAM_2107.jpg

 

배스가 안나오니 자꾸 사진기의 셔터만 눌러 됩니다.

보트뒤 넓은 공터에서요.

CAM_2109.jpg

 

여기가 골드웜형님 포인트입니다.

"배스 잡은 포인트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일종의 영역표시랄까요??

CAM_2111.jpg

 

오늘의 힛트 포인트를 알려주신 KSA 박진헌프로님입니다.

칠곡에 "피팅타임"이라는 루어 전문샵을 여시고 한참 바쁘실텐데

다음 국제전 연습을 오셨던 모양입니다.

고등학교 선배님이신 "노가다"형님도 오셨네요.

형님 반가웠습니다.

두팀으로 나눠 미니겜도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기셨나요? 아님 안동찜닭을 사셨나요? 궁금하네요.

CAM_2112.jpg

 

골드웜형님과 앙숙?

최염장님 아니 아니~~~최원장님이십니다.

175마력의 챔피온보트가 멋찌게 날아버리더군요.

혼자 안동오셔서 손맛보시고 저희들에게 현재의 패턴까지 상세히 일러줍니다.

그리곤 골드웜형님에게 마음속으로 "꽝 쳐라" 외쳤을껍니다.

 

박프로님과 최원장님의 조언대로 그렇게 보이는 자리만 찾아다녔습니다.

두분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CAM_2113.jpg

 

 그래서 결과요?

물론 정보를 조합해서 한껀했습니다.

 

55Cm에 2220g으로 오랜만에 가슴이 울리는 찡한 손맛 보았습니다. 

CAM_2115.jpg

 

 가로, 세로 추억에 남길만한 사진 찍어봅니다. 

CAM_2116.jpg

 

 왜? 시합날만되면 이 아론인 못잡는 건지 저도 절 잘모르겠답니다. 

CAM_2117.jpg

 

 증거 사진을 마구마구 날려봅니다.

배위에서 배스 잡고 사진기 들고 바닥에 라팔라 자도 들이데 보고

혼자서 우왕자왕 무척이나 바빳답니다. 

CAM_2118.jpg

 

얼른 릴리즈해주려고 했지만 한번 더 보고 싶더군요. 

CAM_2121.jpg

 

골드웜형님도 얼른 채비교체 바로 걸어내십니다. 

 안동 내공 무섭죠오~~잉!!

CAM_2122.jpg

 

 아주 살인적인 더위는 아니더라도 안동의 그 말할 수 없는 텁텁함이란?

농어의 피로가 누적되신듯 이내 형님이 쓰러지십니다.

발을 물에 담그고 시원한 물놀이 모드로 빠지시네요.

어찌나 부럽던지 바로 따라하기 모드로 변신 저도 물에 발을 담구었담니다.

선장님이신 라이트닝님만 물놀이 못하고 구경만 하셨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코로롱 코로롱"소리.....

골드웜형님이 잠시 잠들었던 모양입니다.

CAM_2124.jpg

 

 골드웜형님 조행기에 나오는 그 멋진 휴식터입니다.

사방이 탁트여 어디서는 바람이 불어주고 나무그늘밑에서 잠을 청하지 않아도

그냥 잠들어 버리는 그곳.....

안동에도 이런 멋진곳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지트로 딱입니다. 

 CAM_2125.jpg

 

 최원장님, 골드웜형님, 라이트닝님, 저........그리고 메인 메뉴인 "선산곱창"

연신 와~~와~~누가 먼저랄것 없이 샥샥 다 비워버립니다.

물가에서 먹는 선산곱창은 뭐라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최원장님이 주신 맥주 한캔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피로가 샥 가십니다.

스트레스도 쫙 풀리고요.

이런 맛에 물가에 서는거 아니겠습니까?

 

선산곱창 배불리 먹게 해준 골드웜형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엔 "돼지찌게"로........ 

CAM_2127.jpg

 

식곤증인지 피로가 누적된건지 저절로 잠이 오더군요. 

사실 원래 아론이 잘 잠니다.

다 아시는 사실이니 뭐....그것도 "드러렁 드러렁" 

CAM_2129.jpg

 

 라이트닝님 사진이 안 올라올수 없겠죠.

오후시간으로 갈수록 많은 마리수로 손맛 채웠을 껍니다.

보트 운전하시느라 손맛도 많이 못보시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CAM_2130.jpg

 

라이트닝님 보트로 두번째 안동 조행이였습니다.

처음의 그 어색함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서로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서 보팅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몰랐던 부분도 이야기를 통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출근만 아니였어도 늦게까지 놀수있었는데 왠지 막판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것으로 안동 조행기는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이번 주말에 열리는 안동 국제 배스낚시 대회의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골드웜형님이 조언해주신 자이썬이랑 손바닥이 없는 장갑....

지금 찾으러 다닙니다.

 

이번 조행으로 완전히 쿵푸펜더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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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기쁨이 가득 담긴 조행기네요...

혼자서 5짜 잡아서 신이 난 모습이 조행기에 가득하네요..

선산곱창 맛있죠?

대회에 좋은 결과로 더 재미난 조행기 기대해 봅니다...

11.06.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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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선산곱창~~짱입니다요.

제 혼자 있었으면 올레~~외쳤겠죠.

하지만 조용히 뒷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떠들면 혼납니다.

오랜만에 찡한 낚시에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1.06.07. 10:20

저도 4일(토) 안동프랙티스 들어갔었습니다.

 

지금이 안동호 시즌 최고의 피크인듯 합니다.

 

아론님 이번주말 일 내시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11.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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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박재범(범이)

연습 전에는 꼭 대꾸리 한마리씩하는데요.

시합때문되면 왜 못잡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번주 안동서 뵙겠습니다.

박프로님 감사합니다.

11.06.07. 11:04
profile image

대꾸리 보기 좋으네요.

최원장님도 오랜만에 뵙내요.

 

시합때도 대물 하시길...

 

11.06.07. 11:4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근우(북성)

감사합니다. 북성님!!

달서구팀 막걸리 마실때 불러주세요.

요즘 밖으로 나갈 시간이 줄어드네요.

11.06.07. 14:35
profile image

 큰거 잡으신거 축하합니다.

제가 더워서 그런지  날씨가 더워보이네요.

11.06.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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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최남식

그날 얼마나 덥던지 정말 마구마구 지치더군요.

골드웜형님때문에 잘먹어서 그런지 오후께 체력회복이 많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11.06.07. 14:36

아론님~~일요일 보입시더

 

이번엔 꼭 단상에 올라야 되는데....

 

항상 자신이 없다능..

11.06.07. 11:5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변은섭(블랙엔젤)

이번에 만나면 정면에서 사진함 찍읍시다.

이번에도 황프로님 배타시죠?

도전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설레임이 있죠.

 

11.06.07. 14:38
박주용(아론)

제가 어느분의 배를 타는건 기밀사항인데..

 

왜 자꾸 제 사진을 찍으려 하십니까?

 

혹시? 지갑에 넣고 다니심 안되십니다.

 

전 토요일 프렉티스 할려고 합니다. 시간되심 같이 출발하시죵

11.06.07. 15:54

프렉티스 잘 하셨으니 담주 대회 좋은 성적 기대해봅니다.

대회에서도 꼬옥 대꾸리 하시기를 ...

11.06.07. 11:5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창환(가문비)

토요일 다시 들어가볼까도 싶구요.

뭐 푹쉬다가 가볼까도 생각합니다.

가까운 달창은 KBFA대회이니 엄청난 인파가 몰릴뜻하구요.

합천은 지금 골치가 아프다고 하네요.

포크레인으로 슬로프를 팟다나 어쨋데나.....좋은 필드 잃어버린것 같아 안탓깝네요.

대회에서 대꾸리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06.07. 14:41
박주용(아론)

얼릉 돈벌어서 합천호에 땅 사야겠습니다..슬로프 만들어버리겡..

11.06.07. 15:55

최원장님도 오랜만에 등장 하셨네요

 

아동 꾹꾹이 손맛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단상에  서있는모습 기대 할께요

11.06.07. 12:4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오승욱(스타)

기회만 포착하고 있습니다.

시합때만 꼭 못잡고 틀리고 참 희한하답니다.

기대에 못미치겠지만 열심히 하고 올깨요.

감사합니다.

11.06.07. 14:43
profile image

아론님 런커 포획 축하드립니다.

이번주 안동대회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11.06.07. 13:05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대꾸리를 한마리밖에 못봤다는게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어디에 있는지는 알았기에 고생한 보람은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변화가 없어야할텐데 말이죠.

즐거운 시합하고 오겠습니다.

11.06.07. 14:44

자이선 저두 사야겠어요

답답해서 마스크 벗었더니

지금 벌겋게 달았네요

이번주 기대되네요.

11.06.07. 14:1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경훈(mama)

자이선 저두 지금 막찾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서류작업이 밀리니 인터넷도 못보겠네요.

빨리 끝네야 할텐데.....

좋은거 찾으시면 올려주세요.

11.06.07. 14:4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제한텐 상대가 안되죠.

"코로롱 코로롱"  아!!! 코 골는구나 인식할 정도요.

세게는 안하더군요. 저처럼.....드러렁 드러렁...컥컥컥...푸우......

11.06.07. 14:47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음 주 대회때 좋은 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06.07. 15:1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전우삼(꼴초)

감사합니다.

아마 골드웜형님, 라이트닝님, 저 포함해서 부담 팍팍 갈것 같네요.

이왕하는 게임 열심히 해볼깨요.

11.06.07. 17:2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임성규(임님)

대구분들 모이시면 저두 불러 주세요.

저것은 곱창전골인데 잘못하는 곳은 비린네가 심한데 골드웜형님

집앞의 곱창집은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또 하나의 메뉴인 돼지찌개는 그냥 넘어갑니다.

너무 맛있어요.

11.06.07. 17:29
profile image

잠도 안자고 안동 갔다 왔더만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고기라도 잘 나오면 모르겠는데 것참 힘들더군요

 

그래도 4짜 후반급들과 잔챙이 손맛은 보고 왔습니더

 

아 안동 5짜 한마리 걸었는데 바늘털이 신공에 그만

 

안동 복수전 한번더 들어가봐야 것습니다.

 

은빛스푼님과 한시 쬐메 넘어서 철수 했습니다~~

 

전머 그냥 중간중간 누워서 자고 머 그랬더랬습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또 다시 도전 예정입니다.

11.06.07. 20:38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골드웜형님이 항상하는 말이 있죠.

꼭 잠을 한 두시간이라도 자고오라고.....

아무래도 컨디션 난조를 배스가 알았던 모양이네요.

11.06.07. 21:24

안동 찜닭 안사주시던데요!

배내리고 내려갈때 세분이서 직벽 치시던 그배가 형님이셨군요!

배 기억납니다! 

많은 분이 계셨네요! 보문형님도 계셨고... 최원장님도 계셨고...

그럼 토요일 뵐께요!  

11.06.07. 20:4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한보원(明寂)

헉....난 토요일 안가우!!

일요일 새벽에 가지싶는데..

카페 새로이 꾸미는 건 잘되가는지?

찜닭 안사주셨다? 그럼 한프로가 이긴거네.....

일요일날 봅시다.

11.06.07. 21:26

부지런히 다니십니다

오짜 축하 드립니다 

프로 보고 아마추어 낚시 대회 가자고 부탁 드려 죄송한데..

19일 가시죠? 저 특근 포기하고 가기로 회사와  이야기 되 있습니다

저외 1인 잘하면 2인이 될수도 ..

골선장님 잘  설득해 주십시요

설득 안되면 저혼자 총대 메고 네비도 없이 더듬 거리면서 갈 처지가 됐습니다

아론님만 믿습니다

아멘~

11.06.07. 22:3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외환(유천)

일단 골드웜형님이 여건이 안되면 저도 어쩔수없습니다.

지금 인원은 충분할꺼라 생각되는데요.

골드웜형님, 저, 블랙엔젤, 늑돌이, 유천님 기름값, 밥값, 톨비는 1/n하면되고

참여비는 각자 알아서하고요.

이번엔 1등하면 나누기 없다하면 1등 나올껍니다.

11.06.08. 07:40
profile image

신난 하루하루를 보내셨군요.

전..  집에서 애들과..  회사에서 먼지와~~!!   아~~   낚시가고프네요.  부럽습니다.

 

11.06.07. 23:15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전 제가 하고픈데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낚시에서는요.

딴건 안그래요.

뭐~`제가 가족을 버리고 낚시만 다니는줄 아는데 그랬다면 벌써 사단났을껍니다.

아마 지금쯤 혼자 살고 있을뜻....

하지만 이것저것 끼워맞춰 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하고픈데로 하고 사세요. 100만년 살껀 아니잖아요.

 

11.06.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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