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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회남

구도형(지성아빠) 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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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장성조행을 못 따라나선게 일주일간 피로를 배가시키더군요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 여기저기 자료를 수집해 보니 어디든 잘나오겠더군요

지난주의 꼴초님 조행기에 필을 받아 회남권으로 가기로 하고 잠을 청해보지만

조행전날은 쉽게 잠자리에 들기 어렵습니다.

새벽2시까지 이리저리 뒹굴거리다 안되겠다싶어 새벽3시에 그냥 출발해 봅니다.

아직 깜깜한 새벽길을 안전운전을 생각하며 물가로 향합니다.

도착한 곳은 어부동슬로프입니다.

도착해보니 물이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지난주보다 2m이상 줄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슬로프상황은 트레일러도 쉽게 내릴수 있을정도이지만 조금더 물이 빠지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회남권슬로프는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양지가든에서 남대문교방향으로 진행하는길에

아주 좋은 곳도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곳을 이용해 회남권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물론 트레일러도 편안하게 내리실수 있습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않은 슬로프에서 혼자 배를 펴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습니다.

4시반쯤되니 후래쉬불빛없이도 앞을 볼 수 있더군요.

이른새벽 회남대교의 모습입니다.

DSC03528.JPG 

 

간만에 접하는 회남대교의 모습입니다.

여명의 순간을 접하니 웬지 경건해 집니다.

또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DSC03529.JPG 

혹시나해서 말씀드리자면 회남대교윗쪽은 낚시금지구역입니다.

경치에 취해 그쪽방향으로 가시면 곤란한 상황에 처하실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회남대교 주변에서 크랭크로 꽤 많이 잡았었는데 오늘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잔챙이들이 버즈베이트를 툭툭 건드리기만 하더군요

오늘의 첫수는 토요일 "재키"님께서 소개해주신 집터에서 크랭크로 나와주었습니다.

이곳 집터자리는 정말 대박포인트입니다.

오전 6시쯤부터 대단한 피딩타임이 이어지더군요.

50이라고 우기면 통할 정도의 준수한 녀석입니다.

DSC03532.JPG  

집터에서 아주 천천히 크랭크를 감아들이다가 순간적으로 멈췄을때 바로 반응합니다.

똑같은 패턴으로 계속공략하니 계속 나오더군요

이곳 집터에서만 싸이즈 좋은 녀석으로 손맛을 실컷봤습니다.

 

 

DSC03533.JPG 

 

회남권에가시면 양지가든 맞은편 집터자리는 꼭 공략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좋은 포인트입니다.

DSC03537.JPG

 

이곳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재키"님의 조행기를 참고하세요~

?오늘 4짜이상되는 녀석들중에선 부상자가 꽤 있었습니다.

특히 옆구리에 피징자국이 덧나서 흉하게 되어 버린 녀석들이 많더군요.

DSC03534.JPG

?재키님이 소개해주신 "송씨배터"에선 별재미를 못보고 판장대교 방향의 직벽에서 마릿수 대박이었습니다.

직벽에 확실히 고기들이 붙어있더군요.

잔챙이들도 많지만 가끔4짜급도 인사를 해줍니다.

하드베이트보단 웜에 반응이 좋았고 특히 네코에는 아주 환장을 하더군요~

갑자기 동방님이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네코+직벽=동방님"환장을합니다." 힘껏 차고 나가는 게 장성배스 못지않은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가끔씩은 직벽에서도 4짜가 나와주긴 합니다.

DSC03535.JPG 

회남권은 워킹포인트로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오늘도 꽤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낚시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워킹하시는 분들 계신데 엔진키고 다니기 죄송해서 꽤 멀리 돌아다녀 보지만 파도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언제와도 행복한 대청의 이른시간 모습입니다.

 DSC03530.JPG DSC03531.JPG  

잠 한숨도 안자고 낚시를 해서 그런지 기온이 조금올라가니 너무 피곤해 졌습니다.

오전10시쯤에 20수를 딱채우고 깨끗하게 철수했습니다.

점심때 가족들과 냉면한그릇먹고 오후3시쯤 잠들었다가 8시에 깼습니다.

아침8시인줄알고 씻고 양복바지를 꺼내고 있자니 아들녀석이 "아빠 어디가?" 하고 묻습니다.

"응, 회사가야지" 그랬더니 저만치 떨어져있던 집사람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12시간 빨리 회사에 출근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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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오늘 하루 월요병에 시달리게 생겼습니다.

대청 꾹꾹이들 만나러 가야하는데 우째 대청은 안나올때만 가는것 같아요.

대청 소식 감사합니다.

 

11.06.13. 08:04
박주용(아론)

대청이 참 예민해 진것같습니다.

나올땐 정말 잘 나오는데 안나올땐 진짜 안나오네요...

그래도 지금은 잘나오고 힘도 꽤나 쓰고있습니다.

11.06.13. 09:51
profile image

어제 보낸 그 멋진 셀카 사진을 빼셨네요. 아주 폼나게 나왔던데...

회남권은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다음에 엔진 업하면 그때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11.06.13. 08:5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사진이라 옮기기 귀찮아서 생략했습니다.

회남권...낚시할곳이 무궁무진합니다.

직벽-곳부리-쉘로우-골창-집터 배스낚시의 주요 포인트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입니다.

담에 한번 같이 가보시죠~

11.06.13. 09:53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담에 한번 같이 가보시죠~


마지막 보팅이라 하지 않으셨던가요?

가을에 한번 가면 좋을 듯... 안 가본데를 가보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11.06.13. 10:44

마지막이 웃기는군요.

 

8시 출근이라.. 저는 학교다닐때, 7시쯤 등교할뻔 한 기억이..

11.06.13. 09:36
김영삼(영삼)

그러게 말입니다.

정신못차리고 어리버리 했습니다.emoticon_13.gif

11.06.13. 09:53
장인진(재키)

그나저나 저의 저금통이 완전공개 되었네요.

다음에는 냉장고 찾으러 가야겠습니다.

11.06.13. 09:53
장인진(재키)

재키님 냉장고에서 손맛 톡톡이 봤습니다.

그래도 몇마리 놔두고 왔으니까 담에 가시면 반겨줄겁니다.ssik.gif

링크해두신 블로그글은 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데 포인트가 너무 잘 설명되어있네요

처음 회남권을 찾는 분들도 아주 쉽게 낚시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11.06.13. 09:58
profile image

낮에 잠들고 밤에 일어나 세수하다보면 막 헷갈리기 시작하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청호 회남대교의 늠름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고기들도 사람도 이제 힘들어 지는 계절이죠.

비가 왔으면 하고 기다려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ssik.gif

11.06.13. 10:15
김진충(goldworm)

지금부터는 새벽에 들어갔다가 12시전에 철수하거나

아예 오후3시이후에 들어가야될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비한번 와주면 더욱 좋겠죠~

11.06.13. 10:41
이동규(조조만세)

위에 재키님이 링크하신 블로그 참조하셔서 회남권도 한번 들려보세요~

대청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11.06.13. 10:41

대청 언젠가는 들이대야 하는데..항상 조행기만으로 위안삼네요..

 

손맛보심을 축하드려용..부러워요..

11.06.13. 10:45
변은섭(블랙엔젤)

한번 들려보세요~

여기저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11.06.13. 12:39
profile image

아 그리운 대청..

지성아빠님이 혹시 바람분던 합진지에서 밸리 타신분이신가요?

기 좋으십니다.

11.06.13. 13:18
이근우(북성)

동방님 말씀대로 전 무서워서 밸리는 못타고 있습니다.

11.06.13. 16:48
profile image

하하....네꼬로 직벽 지지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인내심과....수심측정하는 감....타고난 어탐센스....뭐....요런게 두루두루 갖쳐줘야..한다는 뭐...

동방의 믿거나 말거나 있다고 하네요...

대청 덩어리들...오랜만에 봅니다...손맛 징하게 보셨네요...언제 대청 함 놀러 가봐야 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담에 좋은 자리서 함 뵈요...축하드립니다..

11.06.13. 14:44
이호영(동방)

어제같은날이 동방님을 위한 날인데 말입니다.

담에 같이 낚시해요~emoticon_13.gif

11.06.13. 16:48
profile image

지난 번 대회때 만나본 대청은 참 넓으면서도 어자원이 많은 곳으로 기억이 됩니다.

 

대청 배스들 저한테 까칠하게 굴던데 역시나 지성아빠님께는 관대하군요...

11.06.13. 14:52
배대열(끈기배서)

저도 이번에 새로 느꼈습니다.

같은 대청호라고 해도 방아실주변이 다르고 석호리 쪽이다르고

회남쪽은 또 다른세상이더군요~

저한테도 까칠할때가 더 많습니다.

11.06.13. 16:49

회남쪽에 계셨군요.

전 어딜갈까 고민하다 물가가 보여서 보니 방아실 앞에 있던데요.

사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다보면 방아실이고, 조금 생각하고 가야 회남쪽으로 가는지라

게다가 집에서 무려 30분씩이나 걸리는 원거리  이다 보니 잘 안가지네요.

방아실에서 귀신골쪽으로 달렸으면 만나뵐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대청댐에서 뵙죠~

11.06.13. 17:53
박재현(열혈배서)

열혈배서님 출조하실줄 알았으면 같이 움직였음 좋았겠습니다.

담에 또 기회가 오겠죠.

30분이상 걸리면 참 멀죠ssik.gif

11.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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