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12 집앞강
장마가 지나고
낙동강은 흙물빛
어디 갈데없나 젼주기만 하다가 지난주는 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어제 아침엔 아파트베란다에서 보이는 강물색이 푸른빛이 좀 돈다 싶어
늦은 오전 9시경 출동.
푸른빛은 개코나...
그냥 흙물입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잠시도 못 버티겠네요.
파라솔 펴고...
수온이 26.8도
곧 30도를 넘어설겁니다.
강계 낚시도 앞으로 한달간은 정말로 힘든 시기일거 같습니다.
나올만한곳 여기저기 들 쑤셔봤지만
입질 전무.
주는 개구리
부수적으로 웜과 스피너베이트 써봤는데
배스들 포지션이 어딨는지 종잡을수가 없네요.
그나무 구미천 합수부 쪽은 물색이 좋았습니다.
안나오는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연안 얕은곳들엔 치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위에 영상은
개구리 액션법중에 제일 좋은 방법.
풀데기나 나무가지에 라인이 걸렷을때
그대로 빼지말고 흔들기
개구리루어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액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질도 이런 타이밍에 자주 받고 있네요.
나무나 풀에 걸쳐서 자유낙하 운동시키지..
저도 가끔씩 재미를 봅니다.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철퍼덕 거릴 땐 놀라기도 하지만요.....
또 빽빽한 수초에 덤성 난 구멍에 웜 넣기도 괜찮습니다.
한번씩 냅다물고 가는 녀석들이 있어서...
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는 모기가 극성이고
거기다 고기는 안나오고...
새벽이나 이른 아침 아니곤 나가는 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로지 강낚시만 다니는 저도
요즘은 저수지 살펴봅니다
.
.
흙탕물과 물흐름이 심할땐 강낚시는 패쑤!!
.
.
.
.
.
건데?
없네요.
.
.
.
.
꽝 ??????
선수들이 다 모였네요
보기만 해도 손맛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