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72번째
안녕 하십니까
휴일 모두 잘보내셨읍니까.
저히 부부는 어제 일요일에 고향(옥천)나들이 갔다왔읍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일요일새벽에 출발하여 오고 가는중에 낚시좀 하려 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열차타고 고향에 가서 처형 처제들과 맞나 얼굴도 보고 점심도 같이 먹고 이야기 하다 귀가중에 왜관 철교를 지나오면서 보니
구철교 일부가 이번장에 끈겨 물에 잠겨 있네요.
오늘 오전에는 볼일 (치과) 보고 점심 먹고 연호지에 도착하니 오후 1시경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미니스베 세팅하여 안쪽 골차으로 들어가니 이곳은 바람이 그런대로 입니다. 그러나 어전일인지 스베 아무리 날려 보아도
배스들이 날잡아봐라 하는식이네요. 이것 저것 루어 교체 해보아도 입질도 한번 주지 않읍니다.
골창을 지나 우측 산밑에 와서야 약한 입질 한번 받고 다시 잠잠 합니다. 이번에는 다운샷으로 교체하여 낚시 시작 한지
거의 한시간 반반에 애기배스로 첫마수 합니다. 우측 뚝까지 오면서더이상 추가수 올리지 못하고 앞뚝을 나오면서
지그헤드에 씨테일 웜으로 조기급으로 추가수를 잡아내기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앞뚝에서 조기급으로 8수 하고 왔으며
오늘 연호지에서 미니랜턴 1개. 미노우 1개. 개구리 한점 이렇게 득템 하였읍니다.
내일 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 하니 가족 여러분 비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관찰력이 좋은 낚시꾼은 고기도 잘 잡지만, 루어도 많이 줍는다죠.
저도 루어 잘 줍습니다.
전 이번에 달창을 돌아보았는데 제가 빠트린 가마가츠 러버지그가 그자리에 없더군요.
주변에 발자국으로 보아 누가 한번 싹쓸고 간듯합니다.
득템 많이 하셨네요.
간혹 좋은거 줍다보면 기분이 상당히 좋아진답니다.
관찰력이 좋으세요.
어르신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루어 던져 놓고,,,
바닥만 보고있는 1인입니다.
배스 잡는 재미와 더불어 득탬의 재미도 솔솔하죠..
조과도 좋으시고 줍과도 좋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