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배스 찾아 36번째.
안녕 하십니까.
4월의 첫 주말인데 바람이 제법 불어 댑니다.
몇일 일하다가 오늘 하루 시간을 내어 성주 참외 농장에 다녀왔읍니다.
성주 가는 길에 김밥 몇줄 사가지고 달서천을 지나는데 언뜻 내려다 보니 고기들이 물반 고기반이네요.
호기심도 동하고 낚시꾼이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달서천으로 내려가 봄니다.
산란철을 맞은 잉어들이 달서천에 떼를 지어 알자리를 찾아다니고 있는것 같읍니다.
끄리도 떼를 지어 다니고 이름 모를 고기들고 많이 있어 일단 지그헤드에 스왐프 웜 반똥가리 끼워
캐스팅 해보지만 고기들이 내 몰라라 합니다.
스푼으로 교체하여 캐스팅하여 몇번 릴링중에 잉어가 걸렷는데 힘이 작난이 아니네요.
스푼이 입에 걸리지 않고 등 지느러미에 걸려서 힘겨루기를 한동안 하다가 바로 발앞에서 터려 버리고 맙니다.
이후에 끄리 서너마리 잡고는 성주로 갑니다. 참외 농장에 도착하니 참외 루어님 나와 반갑게 맞이하여 주네요.
참외 첫 수확은 2주전에 조금 하였고 오늘은 제법많은 수확(25kg)을 하여 아들.딸네집에 각 1박스식 갈라주고 하였네요.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여 시식 하여 보니 참외가 정말로 맛이 꿀맞입니다.
이번에 참외 분양 참으로 잘한것 같읍니다. 다음 수확은 한달후에나 가능 하다고 합니다.
참외를 수확하여 포장가지 이쁘게 참외루어님이 해주시어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농장을 나와서 고령가는 33번 도로가 작은 소류지(공장리제)에서 비록 작지만 지그헤드와.
웜 스베로 제가 9수 집사람이 4수 하고 하고 내일을 위하여 일찍 철수 하였읍니다.
따뜻한 주말에 출조 하시는 모든분들에게 대물 대박 하시기 바랍니다.
이래저래 계산해봐도
참외분양이 많이 남는 장사 인거 같습니다.
분양농가는 현금이 잘 안돌때 현금이 돌아줘서 좋고...
분양받은분은 주말 나들이 삼아 들러서 참외수확해오니 좋고...
참외밭이 성주 IC바로 앞이니 가까워서 또 좋고...
어르신의 얼굴도 좋아보이고 참외도 좋아보이고 배스도 좋아보여서
재미있게 조행기 봤습니다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전 요즘 유랑을 다니는지
배스낚시를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꽝도 하루 이틀이래야 말이지..
물가만 서시면 자석에 끌리듯
어르신 로드로 몰려 드는 배스의 비결이 궁금 합니다
참외가 참~~~맛있어 보입니다...
마릿 수 손 맛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2000마리 하시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조행하세요~
달달한거생각하니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참외향 가득한 조행 사진입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분양 받을까 고민하다가 안받아서는데
내년엔 비자금 털어서 분양받아야할꺼 같습니다
집사람이 사진보고는 분양 안받아따고 지금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