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8 대청호
피곤해서 조행기를 안쓰고 잘까 하다가
그날 그날 느낌을 살려놔야 한다는 라이트닝님의 조언에 따라 그냥 적어두고 잠자러 가기로 합니다.
대청호 출조를 앞두고 히트님부부, 마마님과 초심님까지... 동행하자고 하시네요.
집에서 출발한것이 7시경,
추풍령 휴게소에 칼제비 먹으러 들렀더니 mama님 일행 미리 와계시더군요.
칼제비로 배불리 먹고나니 히트님 부부도 도착.
슬로프를 어느쪽으로 접근하는지 때문에 고심을 하다가....
히트님과 마마님 일행은 추소리나루터쪽으로 향하고,
저와 초심님은 방아실로 가기로 합니다.
초심님의 보트는 전에 보여드렸다 시피 트레일러처럼 배를 물앞에 대어야만 내리기가 가능하거든요.
전날 쓰레기치우는 야적으로 인해 보트를 띄우기 힘들었다는 화니아범님의 정보때문에 많이 망설였답니다.
방아실 오늘의 사정은 아주 말끔이었습니다.
싹다 치웠더군요.
그런데 자잘한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사고는 초심님과 염라대왕님이 고속도로에서 제 뒤를 따라오시다가 옥천IC를 그냥 지나친것이 첫번째...
두번째는 슬로프에서 후진전전하다가, 보트 밧줄묶으려고 만들으둔 쇠구조물에 차 아랫부분이 올라탄 사건.
차에 엔진손상이 우려되어서 카센터에 가봤더니 큰 무리는 없다더군요.
아까운 낚시시간만 날아간겁니다. ?
?저만 먼저 낚시하려니 참 미안하더군요.
용호리 골창안쪽 집터자리에 쳐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주구장창 서스펜드미노우만 긁었답니다.
지난해부터 여기서 꼭 잡아내리라 마음먹었는데, 매번 허탕이었거든요.
한번 쓸고 지나간후에 다시 복습하는데,
턱~ 하니 입질이 옵니다.
골창이 떠나가라고 "만세" 외쳤습니다.
이 미노우에 메이커를 모르겠네요.
배부분에 스고이 어쩌구 라고 적혀있고요.
60보다는 크고 90보다는 작은사이즈입니다.
배스 사이즈는 48정도 되네요.
빵빵하고 힘이 장사였습니다.
셀프샷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폰카로 하나더 찍어서 기쁨을 나누기위해서 포토메일도 보내드렸지요?
그런데 왜 반응들이 없으세요. ?
석호리 부근 곶부리 전경.
여기까지 올라가서 피싱프리맨님도 잠시 뵈었습니다.
?
?수정가든에 1시경에 모여서 점심도 함께했지요.
수정가든,
전에는 음식이 맛있더니 점점 맛이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오늘같다면, 다시는 오지않겠다 싶더군요.
배위에서 끓여먹는 라면에 김밥이 이보다 훨씬 맛있을듯 합니다.
여태 좋았던 밥맛과 음식맛은 어디로 간걸까요?
지금같다면 비추천입니다.
?어쩌다보니 도요릴을 세개나 쓰고 있네요.
공구릴, 쟈니모리스 특별판, 코바...
며칠안에 도요릴 리뷰도 적어볼 작정입니다.
mama님을 따라 병풍바위까지 올라가봅니다.
추소리 나루터,
현재 추소리마을회관을 지나는 마을길로 내려가면 막혀있습니다.
마을입구에서 우회전해서 내려가면 사진의 슬로프를 만나게 되겠죠.
고무보트족이라면 굳이 이쪽이 아니더라도 방아실도 있고, 어부동도 있고, 석호리, 장계교, 수북리 등 많이 있습니다.
철수직전에 4짜 턱걸이 한수 더 추가하네요.
하루종일 미노우랑 크랭크만 긁었습니다.
달랑 두마리로 조화이 나빳지만, 48한마리와 4짜 턱걸이면 준수한 수준이죠?
늘 대청호를 방문할때마다 느끼는것인데, 대청호는 배스들의 텃새가 조금은 세다 싶습니다.?
오늘 함께하신분중에 꽝치신분도 계실겁니다.
밥먹으면서도 짧게 그런이야기를 해드렸지만, 낚시는 조과가 전부가 될수 없습니다.
우리는 조과가 우선시 되는 프로가 아니기 때문이죠.
낚시의 즐거움은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의 즐거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대청호 같으면 주변풍경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는 곳이죠.
함께하신 mama님과 친구분, 히트님과 +1님, 초심님 염라대왕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함께해요~
대청수위 69.78
수온 본류대 7-8, 지류권 8-9
보너스~
활주 동영상 두개 올려봅니다.
석호리 쓰레기방지막 통과할때 찍은거네요.
골드웜님의 릴은 모두 금색으로 번쩍번쩍하는 골드릴이네요
배스낚스를 하고부터 저도 노란색이 계속 좋아지는게 이것도 무슨 중독인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하나 빠졌네요.. 마지막에 고무빳다 맞은거.. 오늘 정신이 없네요 귀신에 홀린것 같이..
수고 많았습니다.
대청호 배스들은 정말 텃새가 심한 모양입니다.
낚시의 즐거움은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의 즐거움이라는 문구 동감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토요일 아침 대청호 때문에 출조지를 근 한시간여 동안 고민했습니다.
'대청호 같으면 주변풍경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는 곳이죠' 라는 문구를 보니 한동안
대청호가 계속 머리에 맴돌것 같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어제 반가웠읍니다..
장계교부근을 가이드만으로 보팅중이었던 일행이 있어서 점심을 같이하지 못했읍니다.
바람만 좀 약했어도 좋았을껀데...
빨랑 수온이 올라서 많은 마릿수를 만날수 있길 바래봅니다...
대청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싸이즈 좋습니다...전국이 봄기운으로 물든듯 합니다...이제 대박날 시간만 남은것 같네요...
처음부터 순조로운 진행은 아니였지만..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대청은 자주 가는 편인데 슬슬~준비해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청으로 달리셨군요...
대청은 풍경 만으로도 충분히 보상 받을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주인장의 실력이라면 기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거 아시죠??
어제도 좀 쌀쌀하게 느껴지던데...그래도 큰놈으로다 손맛보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출격하려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잘 달리시네요.
대청이나 한번 가볼~껄....
아직은 차가운 날씨에 사이즈 손맛 축하합니다.
조만간 대청호도 골드웜님 텃밭으로 편입 될 듯 한 분위기네요.
지난해 요맘때쯤 스테이시로 대청호에서 호조황을 맛봤던 기억이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대청으로 달리려했는데, 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골드웜님 조행기를 보니 더욱 부럽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골드웜님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사진들이 넘 보기가 좋습니다.
도요릴 리뷰 기대가 되네요... 얼마전 소풍때 받은 "쟈니모리스"릴이 맘에 들어
요즘 도요릴에 관심이 많아 졌네요...멋진 조행과 손맛 축하드립니다.
좋은 싸이즈의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청호 배식이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짜에 준하는 손맛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경치는 정말 좋더군요 보팅후 첨으로 꽝쳤습니다
손맛축하드리고요 어제 즐거웠습니다
대청호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싶네요
어서 총알이 모여야 되는데 쉽지가 않네요
5짜는 될 줄 알았는데 48이였군요.
그 때 당시 저도 45정도 되는 놈으로다가 잡고 있었기에.. 아무런 대답도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2마리 잡으셨네요. 면허증 빨리 따야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참 황당합니다. 대청호 갔다온후 낚시대와 태클박스,보조가방(어탐기,버너)을 집 주차장 창고방에 넣으려고 하는데 집사람 전화가 오네요.. 전화를 받으면서 낚시대와 구명조끼를 넣은후 문을 잠그고 3층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오후 3시쯤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네요.. 창고방 앞에 테클박스와 보조가방이 있는데 당신꺼 아니냐고.. 집에 가보니 보조가방에 어탐기,태클박스가 그대로 있더군요. 요즘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래도 운이 좋네요..
제가 그집앞을 지났어야 했는데 말이죠.
태클박스는 모르겠지만서도 어탐기는 사이드이미징!
사이즈 좋은 놈 얼굴 보고 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낚시를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 합니다.
마마님 이란 글보고.. 중전마마님 동행조행인가 기대 만땅했습니다.
역시나 실망 !! 흥~
그렇다고 실망까지 하시다니
아니 그마마님께 실망을한게 아니고 그러니까
그마마님이 그마마님이 아닌..그런이유입니다..
그러니까 마마님께 실망한게 아니고요~
사이즈 좋은넘들고 얼굴 보고오셨네요... 이제 5짜 조행이 남은건가요...
수고하셨구요.
고생끝에 2마리의 아쉬움으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대청의 시원함을 느끼고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금빛 찬란 도요릴들이 멋집니다...
4월중순부터 안동호와 대청호 골고루 다닐겁니다.
지긋지긋한 엔진길들이기 다끝나갑니다. ~~
4짜를 또한수 하셨군요..
아 대청 역시..텃세가 심합니다..
그래도 골드웜님 덕에..크랑크로 면꽝했습니다...
고생하셨구요..손맛 축하드립니다..종종 들러 붙겠습니다.
가슴이 뻥뚫리는듯 부럽습니다 요즘 낚시 못가고 있는 일인
4짜두마리면 아주 훌륭합니다요
월요일 대청가서 꽝맞고 왔습니다
아 역시나 추풍령칼제비는 너무 맛좋고 배도부르고 좋습니다
그리고 병풍바위도 보고오고 신나게 달리고 머 그러다가 왔습니다요
대청호도 풍경이 좋은네요 사이즈 손맛보심을 축하합니다.
저도 전날 방아실에서 쓰레기더미를 피해 황급히 어부동으로 이동하려다가
계류말뚝을 올라타부러서 뒷범퍼에 잔뜩 기스가 나서 마음이 아팠는데
같은 사고를 격으셨군요~
그나마 전 타이어를 둘려쳐놨던지라 콤파운드가지고 지우니 어느정도 지워지던데요
방아실이 깨끗히 치워졌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조행중에 물괴기가 몇마리 안보이네요??
대청 바람이 부네요,
부럽습니다. 에구 고생도 하시고 우여곡절은 추억이되는거죠 사람 안다치고
낚시하시고 여튼 손맛축하합니다.전에 대청낚시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