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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2日 안동 꾹꾹이

김경훈(mama) 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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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안동입니다.

 

4월은 대청에서 주구장창

5월의 시작은 안동으로
가이드만으로 잉어골 작년 가을에 한 번 가보고 안동은 처음입니다.

그래도 일단 배를 밀어 넣습니다.

주진교휴게소에서 식사후 김밥을 사면서 안동이 대충 어찌돌아 가는지 여쭈어 보니
비석섬 상류와 골창안쪽은 아직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귀를 팔랑팔랑 거리며
일단 하류로 냅다 달립니다.

 

그런데 달리는중 어느 직벽앞에서 근래 자주 뵈던 실루엣이 보입니다.

바로 이분입니다.

 

P5020035.jpg

 

어제의 조황과 채비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는 또 귀를 팔랑팔랑하며 네꼬로 변경합니다.

언제나 낚시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피에로와 함께 감사인사드립니다.emoticonemoticon

 

일단 안동은 처음이니 대충 둘러보자는 마음에 하류까지 막달리다가 바람이 터져서 포인트스럽지는 않지만
바람이 안타는 곳으로 잠시 피신합니다.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꽃골 맞은 편인 어디인 듯 합니다.
그런데..

 

P5020039.jpg

 

P5020041.jpg

 

피에로의 첫 안동배스입니다. 그리곤 한마디 합니다. "좀 다르다"
뭐가...emoticon

 

P5020042.jpg


P5020045.jpg

 

P5020047.jpg

 

턱걸이 5짜입니다. 저의 첫 자작 키세스 에 나와 주었습니다.

당연히 기쁨은 배가 됩니다.emoticon

 

뭐가 다른지 잡아보니 알겠습니다.

일명 꾹꾹이 

점심을 함께 하시면서 
골드웜님이 들려준 안동배스 별명입니다.
꾹꾹이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입니다.
그냥 막 들어갑니다. 꾹꾹 꾹꾹 이느낌 정말 좋습니다.emoticon

 

 

P5020052.jpg


안동 꾹꾹이emoticon.

 

P5020054.jpg

 

요건 서비스입니다. 귀엽네요.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끄리는 정말 눈이 못되보입니다.

 

그리고는 입질도 없고 바람도 불고 소강상태입니다.
기사동 초입에 계시는 골드웜님과 점심을 함께하기 올라가던중
가는내로 잠시 잘못들어 가서emoticon 다시 돌아서 찾아갑니다.

다음에 오면 대략적인 지리정도는 알것같습니다.
이래저래 점심 먹으며 골드웜님과 입낚시하고는 다시 시동을 겁니다.

골드웜님 먼저 부앙~

 

가다보니 얼추 골드웜님이 1mm정도로 보이는 거리에서 낚시를 하며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입질도 없고 철수를 6시로 잡아 놓은 상태라
5시쯤 선 자리에서 여기서 오늘낚시를 마감하자 피에로와 상의하고 바람과 맞서며
열심히 채비를 날려봅니다.

그런데

P5020056.jpg

 

꾹꾹이

그리고

 

P5020060.jpg 

P5020067.jpg

 

P5020070.jpg

 

등등 꾹꾹이들이 계속 나옵니다. 그러다가

P5020072.jpg

 

동시에 히트합니다. 정말 하고 싶던 포즈였는데 오늘에야 성공합니다.emoticonemoticon

 

안동에서 첫수로 오짜를 잡고 오늘은 이제 마음을 비워야지 했는데
갈시간이 다가오면서 조금은 섭섭한 마음도 없지 않았는데
철수 한시간 전부터 철수 직전까지 정말 재밌게 배스가 나와주네요.

4짜이하는 마지막에 한 수 뿐으로 씨알도 준수 했습니다.emoticon
힘이야 말 할 것도 없지요.

 

자 그리고..

 

P5020079.jpg

 

 

3짜의 오늘의 최소어이자 마지막 배스지만
역시나 힘있는 꾹꾹을 해준 녀셕과 함께 수줍은 만세를 불러봅니다.

멋진 꾹꾹이들을 선사해준 안동아 고맙다.emoticon

 

5月 2日

수온 : 11~14(오후기준 대부분 지역 12~13)

바람 : 일정하지 않음
채비 : 웜(지그헤드류)
조과 : 11수 물고 가는 녀석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아주 약한입질 아니면 물고 가만히 있는 무게감만 살짝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하드베이트는 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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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profile image

2차전 조행기 써야하는데,

할말이 너무 너무 많지 싶어서 내일로 미루기로 합니다.

자고 나면 좀 걸러져서 쓸이야기가 줄지 시퍼요. emoticon

 

안동 경험이 거의 없으신데도,

이리도 쉽게 안동 오짜를 끌어내시는걸 보면

두분 내공이 보통이 아닌듯 싶습니다.

 

마지막에 그 포인트는 안가본게 좀 아쉽네요.

다음에도 함께 달리기로 해요.emoticon

 

첫 오짜 축하드립니다. emoticon

 

10.05.03. 01:13
김경훈(mama)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그냥 막 달려서 그냥 막 던졌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그포인트도 그냥 그럴싸 해 보여서 막 던졌습니다.

그런데 좋은 포인트 였다니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emoticon

다음에도 함께~부웅 아주 좋습니다.emoticon

 

아! 감사합니다.

10.05.03. 01:28
profile image

아하..  막 잡으셨군요. 안동~~!!  면허 따러 딱 2번 가봤습니다.

면허증오면 한번쯤 내달려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3. 06:14
김경훈(mama)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감사합니다.

달리시기엔 안동,대청 최고죠

다만 둘다 위험지역이 있다는 것만 사전 숙지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날 골드웜님께 위험구간 설명듣고 안전하게 보팅 마쳤습니다.

10.05.03. 16:13
profile image

아~~ 안동가고 싶어지는 조행기입니다.

엔진없이 가이드만 가지고도 골드웜님 안동호에서 낚시 많이 하셨다는데... 다다음주 노는 토요일에 안동호로 한번 달려보아야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손맛보신거 축하드려요~~!

10.05.03. 06:54
김경훈(mama)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어서오세요~꾹꾹이emoticon 손맛 보셔야죠

하지만 봄 똥바람은 각오하셔야 할듯합니다.

10.05.03. 16:14

안동이라 ~ 정말 볼때마다 가보고 싶어집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3. 08:15
김경훈(mama) 글쓴이
김재욱(버럭)

감사합니다.

언젠가 안동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10.05.03. 16:16
김경훈(mama)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감사드립니다.

이제 대청 오셔서 오짜 잡으시면 되겠네요emoticon

10.05.03. 16:17
김경훈(mama) 글쓴이
한원식(문천)

보트에서 사진찍기가 자세가 잘 않나옵니다.

좀 연구를 해보아야 겠습니다.emoticon

10.05.03. 16:19
profile image

어복이 많으신 것 같네요

처음 가셨는데도 꾹꾹이 손맛을 많이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10.05.03. 09:51
김경훈(mama)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감사합니다.

실력도 없는데 이날 안동배스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10.05.03. 16:20
profile image

안동 참 어려운 필드라는데.. 마마님은 참으로 고수이신가 봅니다.

"꾹꾹이" 말로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3. 11:44
김경훈(mama)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감사합니다.

이제 배스낚시 시작한지 1년 조금 되었습니다.

안동호가 텃세를 좀 덜부린것 같습니다.

 

10.05.03. 16:24
profile image

꾹꾹이 체포 축하드립니다.

안동 힘들던데 잘 잡으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3. 12:01
김경훈(mama)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감사합니다.

탑가이드가 물속으로 박히고 스피닝 드랙이 따라락x3할때

아~~요거이 안동 꾹꾹이구나 실감했습니다.emoticon

10.05.03. 16:25
김경훈(mama) 글쓴이
이희복(어리꾸리)

좋은 손맛 보시길 기원합니다.emoticon

10.05.03. 16:25
profile image

안동호에서는 배스님들이 신이 난 듯합니다.

저도 귀찮음을 떨쳐내고 안동호로 달려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3. 15:13
김경훈(mama)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음에 가면 꽝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emoticon

10.05.03. 16:27

안동가서 꽝맞고 오신 분들도 많으신데..

아주 재미있는 낚시를 하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3. 15:48
김경훈(mama) 글쓴이
육명수(히트)

감사합니다.

히트님 언제 안동 한번 같이 달리셔야죠?

10.05.03. 16:28

멋지십니다.

안동 결코 쉽지않다고 들었는데

상당한 내공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03. 17:42

낙동강 폐허로 변해서..

 

이젠 안동만  다닐겁니다.

 

지금은 안동 그런데로 잘나오지만..

 

한여름은 아침 피팅지나면,,

 

배스얼굴 보기힘든 여름이 다가오네요,,

10.05.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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