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대꾸리포획 실폐...도동폐허...(2010.5.1~5.2)
안녕하십니까...초짜 동방입니다..
토요일 회사에 교육이 있어 끝나는대로 오후에 바로 달창으로 달려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도 없고...예감이 아주 좋습니다..
도착하니 히트님+1님,진덕님께서 계시더군요..간단히 인사를 나누어 봅니다..인수아빠님께서도 와계시다는데 뵙지를 못했네요..
대마왕님도 뵙기로 했는데...일이 있어 오전에 철수 하셨다네요...
조과를 물어보니 오전에 쉘로우권에서 4짜 낱마리로 잡으셨다는 히트님의 말씀이 계셨네요...반가웠습니다..
이날 채비는 스피너베이트 1/2oz,러버지그+호그웜,네꼬입니다..
달창...
수면은 장판에 날씨는 넘 좋고...마구마구 쏟아질것 같습니다..
처음 뚝방쪽으로 향해 봅니다...친구와 같이 한 조행이라 친구말에 따라 뚝방에 대꾸리가 존재한다는 말에 일단 처음 시작을
뚝방부터 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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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입질無...
직벽을 따라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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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입질無
뭔..조화인지...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배수로??옆을 지나다보니 보트 한대가 또 보이는군요..."많이 잡으셧나요??"....."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 오네요..."혹 골드웜회원이세요...".."네.." ....혹 동방님??"....."네 맞습니다.."...."안녕하세요..저 MOON BASS입니다"
그렇군요...MOON BASS님이십니다...보트가 200B셨는데...업글을 하셨네요...몰라 뵜습니다..
코댐 A형 보트로 업글하셨습니다..200B보다 안정감있고 혼자 낚시하기엔 정말 좋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친구놈 보트 분양중인데...바로 꽂혀버렷네요...MOON BASS님과 전화로는 몇번 통화 했지만
만나뵌건 처음이네요...
MOON BASS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담에 시간 맞쳐 동출 함 하세요...
직벽권 전혀 반응이 없어 히트님 말씀따라 쉐로우로 이동해 봅니다...바닥에 무지 큰놈들이 눈에 띄는군요...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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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입질無...
이놈들이 당채 반응을 안합니다...쉘로우로 다 돌아 봤지만.... 전혀...전혀....반응이 없습니다...
중간에 러버지그에 묵직한 반응이 옵니다....줄을 끌고 막 달립니다...훅......킹......푸르륵...이런....
감작스럽게 훅킹하는지라...클러치를 눌러 버렸네요...배스는 라인물고 달아나고...백래쉬는 났고.....뭔 이런 ?같은 경우가 있나...
결국 첫수이자 대꾸리가 날아 갑니다....
안되는구나....친구와의 징크스는 깰수 없는 거구나...(이놈과 동출시 절대 2마리 이상 못 잡는다는 징크스 입니다.)
쉘로우권으로 들낚과 릴꾼들에 의해 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맘을 돌립니다...철수.....아쉽습니다...
슬로프에 돌아오니 MOON BASS님 께서도 철수를 하고 계시더군요...설마 꽝은 아니시겠지요....
실력이 미천하여 안된다고 하시네요...안타깝습니다..
달창 배스 네 이놈들....정말 이러기야.....
히트님과 진적님이 안보이시길래 철수 하신줄 알았더니 진덕님게 전화하니 아직 계신다 하네요..고전을 면치 못하신답니다.
인사도 못드리고 철수 했네요...담에 또 기회되면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철수하여 바로 신기지로 달려봅니다. 조용하군요...워킹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이시는데 보트는 없군요...
일단 재빨리 보트를 펴고 상류쪽 갈대밭으로 가 봅니다....갈대밭 중간 지점에 자리를 잡으니 릴 던지시는
아저씨 난리가 납니다. 거기까지 던져도 안 날라올거 같은데....마찰이 우려될까 싶어 그냥 빠져 나옵니다...
릴 편 자리가 한두군데가 아니군요...포인트란 포인트는 다 찼더군요......오늘 일진이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신기지 중간 지점에서 연신 던져 봅니다..말 풀이 심하게 자라 있더군요...이젠 신기지도 보팅이 어려워 집니다..
네꼬....달달달.......순간 입질이 옵니다..."왔다"....훅킹.....
크아....오늘 첫수 입니다...싸이즈는 32cm....감격이네요...
제방쪽으로 이동...다시 입질이 옵니다...앗싸.....
싸이즈 35cm나옵니다..
이어 한두수 정도 끌어 올리고 뭍으로 나옵니다...이때까지 친구놈 꽝입니다..
약이 단단히 올랐습니다..보트 채질이 아니랍니다...
내려서 바로 케스팅 해봅니다...어라....훅킹.....
땅을 밟자 마자 바로 걸어 버립니다..이놈 완전히 워킹 채질입니다...이놈이 친구의 첫수이자 마지막입니다...
저도 한수 추가....
이제 날이 저무는군요...낼을 기약하며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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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오전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오후에 바로 도동으로 향해 봅니다...
도동은 올해 첫 조행이라 무지 들떠 있었습니다...열심히 달려...드디어 도착.......어라.....뭐야이건......
강줄기를 따라 죽 달려 봅니다...사진이 아주 많은데...일부분만 올립니다..전 구간이 공사 진행중입니다..
휴일인 일요일도 쉴새없이 굴삭기가 움직이네요...골드웜님 말씀처럼 어부들 슬로프는 남아 있겠지 했는데...
진입로 자체를 완전히 없애 버렸습니다...낙동강이 완전 폐허가 되버렸습니다...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건설사 사장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어디 소장이냐고 뭍습니다...그런사람 아니라고 하니...
사진은 왜찍냐고 합니다...그냥 찍는다고 했습니다...자꾸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더군요...요즘 환경단체에서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아주 안좋게 보더군요...얼른 사진찍고 자릴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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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낚시가 어려운게 아니라 못합니다...강물도 흙탕물로 물고가 살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거 강을 살리는 공사인지 죽이는 공사인지....그냥 무작정 화가 납니다...작년에 북성님과 갔을때 그 아름다운 경치는
찾아 볼래야 볼수가 없더군요....슬픈 현실입니다..
낙동강은 이제 포기를 해야겠습니다...공사가 끝날때 까지....아니 끝나더라도 물고가 살아있으면 말이죠...
향후 2~3년 안에는 답이 안나올듯 보입니다...낙동가의 명복을 빕니다...대구.경북의 최대 슬로프인 낙동강은 갔습니다..
폐허가 된 낙동강을 뒤로하고...오는길 신기지 들렸더니 바람이....태풍이라 이날은 이렇게 일정을 접었네요...
정말 주말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후딱 가버리는군요...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소설을 썻네요...여기까지 읽어 주셨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상 주말...동방의 어설픈 조행 및...낙도강(도동) 생태 현장 답사였습니다..감사합니다...
바쁜 주말을 보내셨군요.
동방님 도동이라면 도동서원이 있는 그쪽인가요?
사진으로는 어림잡아 짐작도 못할것 같은데. 상황이 말이 아니군요.
네 그 도동서원이 맞습니다..낙동강 강줄기를 따라 3~4km 구간의 멋진 포인트와 경치를 자랑했엇는데...완전 폐허가 된 상태입니다..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뭘 위한 4대강 사업인지...
도동서원 이번달쯤 진평동 가족소풍을 계획 했는데...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상세한 사진과 정보 감사합니다.
아마 도동쪽은 포기하심이 나을듯 합니다..주말에도 계속 공사가 진행중이라...소풍가기도 어려울뿐더러 가시더라도
모래먼지가 너무 날려 소풍이 안될겁니다..가슴이 아프네요...
이틀동안 다녀오셨다니 부럽습니다. 전 어버이날 겸해서 처가집 가느라 낚시 못했는데, 일요일날 똥바람은 제가 좀 불어 달라고 빌었습니다.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전 이번주 본가와 처갓집을 갈 예정입니다...어버이날 맞쳐 갈려니 조금 눈치는 보이네요..
일요일 바람이....쏘가리님에게서 나왔군요....전 제 마눌님의 짓인줄 알았지요...범인은 따로 있었는듯 합니다..
대꾸리일듯 한데 아까워서 어떡합니까?
조행기 재밌게 잘보았습니다. 도동권은 잠 아쉽게 되었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러버에 호그웜까지 단걸 문거보면 분명 대꾸리일겁니다...어쩌 겠습니까...안될려고 한걸....
제가 말한 어부 슬로프라는데가 도동서원 바로 아래편입니다.
거기는 부술수가 없을텐데요??
도동서원 바로 밑에까지는 가보질 못했네요...
허나 대부분의 강줄기가 저런 형태 입니다...일부분만 공사를 안한다 해서 영향이 안갈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배만 편다고 낚시 할수있는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일단은 물색이 흙탕물로 아주 탁합니다..그리고 아주시끄럽습니다..
설령 배를 띄운다 해도 낚시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유난히 신기지에서 보팅하면 릴장박하시는분들이 짜증을 많이 내시는데 왜그럴까요? 신고도 하고 그런다던데요. 신기지 보팅 금지인가요?
보팅 금지 절대 아닙니다...
릴꾼들이 신고를 하는통에 경찰은 하는수 없이 출동은 했고...뭐 액션을 취하자니 나오라고 한 겁니다..
낚시 금지 저수지가 아닌이상 안전장비 보팅은 누구도 제제할 권한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만 아니되 라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됩니다..항상 양보하고 비켜주는건 루어하는 사람 아닐까 생각됩니다..
두발이 자유로우니 어쩔 수 없죠..
칠곡.왜관.대구권 저수지의 조황이 상당히 저조하던 것 같았습니다만.
손맛을 보시다니 역시 동방님 이제 초짜는 지우셔도 될 듯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닙니다..아직 초짜 입니다..요 딱지 땔려면 5년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구권 조항이 워낙 들쑥날쑥해서 종잡을수가 없네요....
동방님 오셨단말은 들었으나
첫보팅에
무입질에
가이드조작 미숙에
열만 잔뜩 받았습니다.
동방님 은 못뵈었고 히트님과 진덕님은 뵈었네요
문배스님 오신줄알았슴 후다닥 첨벙 첨벙 발로라도 저어서 갔을텐데------
하여튼
첫 보팅
악몽입니다.
그렇군요...역시 와 계셨군요...만나 뵜으면 좋았을텐데....
저도 진덕님과 히트님,문베이스님은 만나뵜네요...담에 시간 맞추어 진평분들 함께 동출 함 하셔요..
인수아빠님도 그곳에 계셨군요.. 드디어 배띄우셨네요.. 제가 철수할 때 보니 저하고 같은 코댐XT 한대가 보인든데 그배가 인수아빠님이었나봅니다 진작 알았어면.. 담에 같이 함 띄워요 진수식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나저나... 울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도동이 망가져서 걱정입니다..
다음에는 아침부터 뵙고 함께 낚시 했으면 좋겟습니다.
점심에 오리불고기 먹고 2차전뛰고요
네 도동은 이제...좀....뭐...그렇네요...
잠깐이긴 하지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담에는 진짜 아침부터 함께 해 보자구요...
오리불고기.... 땡깁니다...
난 이제 빼줘여...
체력 바닥...
집중력 저하...
대꾸리 걸려도 줄터져...
도망간 배스 허탈하셨겠습니다.
그나저나 낙동필드가 제일 가까운데 안타깝네요.
뭐 어찌 하겠습니까...
낙동강은 많이 아쉽네요...
아!!! 낙동강....
참 아쉽네요~ 공사가 잘 끝나고 우리 루어인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는요 무슨...그냥 주인장님 숙제라...최선을다해 숙제한거 뿐입니다..
동방님의글.. 낙동강 현실보니..
에고고 낙동강이 죽는구나
낙동강 돌리도 ~~
10여년간 보팅하면서 정든 낙동강
네 많이 안타 깝네요...인간에 욕심이 얼마나 자연을 파괴하는지 직접 눈으로 본 현장입니다..
많이들 만나셨네요!! 낙동강 공사는.. 참 여러므로 고민거리일 듯 합니다.
손맛도 축하드리고요. 이제 낙동강 진출할 수 있나했는데.. 역시나네요~
감사합니다...이제 큰필드를 찾는수 밖에는 없을듯 하네요...아쉽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도동서원 건너편 제방으로 보입니다.
도동서원 슬로프가 개방되어 있더라도
건너편에서 파내기 작업을 하면
전체가 흙탕물이라 보팅이 된다 하여도
글쎄요 조과는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낙동강은 수산 아래쪽은 아직 괜찮은 모양입니다.
네 맞습니다...전체가 다 공사중이라고는 볼수 없지만 이웃집 불났는데...우리집 피해없으리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아쉽습니다...슬로프 문제가 아니라 강물이 오염됐다는사실이 참 슬픕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남기는군요.
낙동강 군데 군데 공사는 진행 중이지만 ..
보팅은 어려워도 워킹은 아직 가능한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무심사 ( 율지교와 우곡교 사이) 쪽에는 3~4주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동안
엄청난 마리 수를 기록 했으나 (워킹으로요)
이넘의 귀차니즘과 게을음으로 변변한 조행기 한 번 안올렸네요.
조만 간 밀린 조행기 쓰면서 낙동강 상황 알려 드리겠습니다.
낙동강 흙탕물이지만 그래도 고기는 나오기는 나옵니다.
요즘 출조를 못 하고 있지만
다음주쯤이면 삼광이가 짬낚시로 한번 다녀와봐야것습니다.
낙동강 여기저기 손대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