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지 조행기 입니다
일시: 2016. 08. 06.
장소: 염치지
날씨: 땀으로 빨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더움
장비: 바낙스 컴퍼스 EX C682ML + 바낙스 타우루스 6점 + 디럭스 아미고 FC 14파운드
채비: 다운샷(줌 타이니 플루크 워터멜론) + 미노우 + 프리리그 (다미끼 스팅거)
평택호를 노렸다가 녹조도 심하고 너무 더워서 염치지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니 그늘도 점차 생기고 시원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짜치라도 노릴려고 다운샷을 휘두른 결과 역시 짜치
계속 이동하면서 저녁피딩타임이 되니까 미노우를 던졌더니 배스대신 블루길이 물더라구요.
어두컴컴해지기 직전에서야 사이즈가 되는 배스가 나왔습니다.
3짜 밖에 안되도 한강에서 짜치만 잡다가 3짜가 넘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줄자가 비린내도 못맡고 쳐박혀 있길래 꺼내서 비린내 흠씬 맡게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