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천지, 북구 금호지 조행기
일시 : 2016. 08 20. 오전 6시~8시 30분, 오후 4시 ~ 7시
장소 : 칠곡 지천지, 북구 금호지
장비 : 베이트 MH + 올터레인 + 합사3호 + 프로그, 베이트M + 질리언 + 합사5호 + 다운샷
루어 : 라이브타겟 프로그 45T, 핑루어 펠릿 분홍색
조과 : 잔챙이 몇마리
오전에는 나홀로 출조, 오후에는 친구랑 금호지에서 만나기로 했네요.
일단 지천지로 갑니다.
도착해보니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시원합니다.
수면도 조용하고 ....
제방 입구에서 프로그, 워킹더독 액션 시작.
수면의 잔물결로 인해 프로그가 제대로 액션이 나오는지 아닌지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감으로 스랙라인 쳐주면서 액션.......
제방에서 나와줘야 그나마 사이즈가 괜찮은데 금방 반응이 없고
새벽 시간이 빨리 지나가니 초조해서 도로변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서
캐스팅 할 요량으로 ...... 도로변으로 워킹.
도로변에서 조금 상류로 올라간 지점 연안에서 다시 한마리.......
상류로 올라가면서 연안 1~2m 내외로 공략해 봅니다.
요기까지가 오전 나홀로 출조 결과이고
이제 집에서 좀 쉬다가
오후에 금호지로 가서 친구랑 같이 낚시합니다.
금호지는 저수지의 반 이상이 수초로 덮였습니다.
역광이라 수면의 수초가 검게 나왔네요.
수초아래로 다운 샷.
연안으로 구멍치기 해도 큰놈은 안나옵니다.
배수가 심하게 되었고 부유물은 썩고 있고......
그래서인지 아닌지......
이 후로 해떨어지고 거의 두시간 정도를 프로그로 수면을 두드려 보았으나
단 한번의 입질도 못받고, 그 흔한 라이징 한번 안하더군요.
비오기 전까지 금호지는 안와야 될거 같습니다.
지천지 전경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네요.
매일같이 들리던 곳이었는데...
마릿수 조과 짱입니다
더워서 헉헉거리긴 했지만 여름이 지나면 또 아쉽습니다.
지천지도 물이 괜찮아 보이네요.
금호지는 예전에 갔다가 바람만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곳들은 녹조가 심하던데......
금호지는 저 상태에서 배수가 더 심하게되면 정말 고기 안나오더군요.
요즘 작은 저수지는 거의 수초와 청태로 덥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