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강준치.
어젠여름인것 같았는데 오늘은 완연한 가을 느낌입니다.
저녁을 일찍먹고 동락공원으로 바람 쐬러 나갑니다.
결국 철탑아래 서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로드 - 빅소드 UL (볼락용) 7.3피트
라인- 고센240 02호합사(2 lb)
쇼크리드-1.75 카본
지그헤드 1g~3g
강준치는 입이작죠..
충분히 바닥에서 슬로우 슬로우로 끌어주면 지그헤드를 쭉 가져 갑니다.
조금만 후킹이 늦어도 입속 깊숙히 훅이 박혀 버립니다.
피딩에는 한번 던지면 한번 나올정도로 손맛엔 좋은 어종입니다.
가을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강준치도 50이 넘으니 2lb 라인으로는 무리가 가네요.
강준치 치고는 앙증맞은 사이즈네요..
채비가 라이트해서 손맛은 좋았을 듯 합니다.
16.08.29. 13:03
철탑 매일같이 지나치면서 안들러보네요.
하긴 그 큰 낙동강을 매일 건너다니면서 거들떠도 안보고 있어요.
주중에 큰애 기숙사 짐 날라주고 나면 차에다 보트 다시 실어놔야겠습니다.
가을 배스들 쭈꾸미들 삼치들 혼내줘야되거든요.
16.08.29. 14:26
박태영(不賣香)불매향 글쓴이
청볼락계절이 곧 오겠네요.
물론 신항만은 사철 갈볼락이 잘 나오지만..
올해는 30 넘기는 왕사미 얼굴 한번 봐야 할텐데.. 마음만 항상 앞서네요.
16.08.3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