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나들이...
2018년 9월 15일 아침 5시 30분
달빛님 집 앞에서
달배님 차에 실려서
오랜만에 청도로 넘어가 봅니다.
달빛님이 요즘 청도가 난리도 아니라면서..
거의 1타 1방으로 올라오니깐
손맛 징하게 보자면서..
청도 하수종말처리장 아래쪽 포인트에 도착...
따로 출발한 용선님도 합류하여..
...청도천 전경...
무넘이가 있는 포인트..
보기에도 좋아 보이고
무넘이 위 아래 모두 좋아 보입니다.
무넘이로 진입하면서 연안을 긁어보라고 했는 데..
...달배님...
달배님이 스피너베이트로 첫 캐스팅에 바로..
걸어내서는 좋아라 하네요..
저는 보 위에서
나머지 3분은 보 아래에서
저는 보 위에서 스피너베이트와
미노우 및 네꼬채비를 각각 떨궈먹고..
입질만 한 번 받고..
...보 아래에서는...
보 아래에서는
3분다 연신 걸어내기 바쁘더군요
사이즈는 작지만
던지면 입질인듯..
거기다 용선님은 꺽지까지...
오기로 보 위에서 계속하고 있었는 데..
이를 측은하게 본 달빛님이
친히 데리러 와주니
못 이기는 척 합류하여
...잔챙이...
저도 이런 잔챙이를 잡아 봅니다.
이것도 배스라도
입질만 받다가
랜딩까지 하고보니
입가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네요..
...열낚 즐낚...
더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강 중앙을 공략해 봤지만..
큰 소득이 없어서
철수길에 삼신지에 들리기로 하고...
...삼신지...
삼신지는 만수위에
녹조가 가득하네요
녹조두께가 한 2센치는 족히 되는 듯 해보지만..
발 앞에서 카이젤로
...더블히트...
달빛님과 더블히트..
상류로 이동하여
한참의 시간동안
너무 열심히 캐스팅하는 달배님을 보고
철수하자는 소리가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
길에 주저앉아
달배님과 달빛님의 낚시모습을 지켜봤네요..
...역시 오프로...
그 와중에
그렇게 열심히 하는 달배님 옆에서
달빛님이
대충 던진 것 같은 데..
탑워터로 한 수 올리니...
그렇게 11시가 되어갈 즈음..
철수하면서
달빛님 집 앞의 중국집에 들러
탕수육에 자장면 한 그릇씩 하고
달배님과 저는 철수하고
체력 좋은 젊은 피들은
2차전하러 다시 출발...
오랜만에
오전낚시를 했더니..
마이 피곤하네요..
어제 벌초까지 했으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몽사몽일 듯....^^
모두 신내림이 있었군요
흥미 롭게 보입니다
여러명이 하면 정말 즐겁죠
대박을 하셧네
여기서 저기서 즐거운 비명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손맛축하합니다
그 즐거움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기를 바람니다
잔챙이 여러마리 보다는
큰 놈 한 마리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여러명이 수다떨면서 갔다 오는 재미가 더 크지요..
감사합니다.^^
저도 들었습니다
.
가을이라그런지 모르지만 청도가 핫한건
진짠것같아요.
.
갈까말까 고심중이고요
.
.
달빛님은 다른분 블로그에도 출연하셔서
잘잡으시데요
혹시 프로는 아니시죠?
아니면 올해만 이런지는 모르지만.
잔챙이들만 수두룩 하고 큰 놈들은 외면만 하니..
달빛님은 저희들이 프로라 칭하고 있답니다.
하도 잘 잡아서....
청도쪽 가신 곳을 여름에 저도 가봤었을데 영 시원찮았는데......
잘들 잡아내시네요.
예전에야 청도정도는 앞마당 정도로 여겼는 데..
요즘은 항상 집 근처를 크게 벗어나 보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낮설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다들 다 잘 잡는다기 보다는 수다 떠는 재미지요..^^
역시 고수님들은 장소 불문 잘 잡으십니다.
손맞 축하 드림니다.
운도 좋았고..
가이드도 좋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다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늘 좋은 분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면서 오면서 먹으면서 수다 떠는 재미지요.
끈기님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