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130번째.
안녕 하십니까.
주초보다 기온이 조금 오른것 같아서
금호강 잠수교 상류에 도착하니 오전 8시가 조금 지났네요.
몇일 전 보다 금호강 수위도 줄은것 같읍니다.
언제나 처럼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채비 하여 물가로 배스 얼굴 보러 감니다.
손은 약간 시러 우나 바람도 조금 불어 주고
첫 캐스팅하여 똑똑 끌어 주는데 입질도 없이 수초에 걸린 느낌.
그러나 이내 몸부림 치며 끌려 나오는 오늘의 첫 배스 얼굴 보기 성공 입니다.
두번째는 그냥 넘어 가고 세번째는 제법 힘깨나 쓰는 배스가 앙탈을 부리네요.
같은곳에서 같은 싸으즈로 연타로 얼굴 보여 주니
추위도 사라지고 손도 시럽지 않읍니다.
거의 입질이 느끼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로드에 힘이 실리면 배스가 달려 나오네요
.
셀프도 한장 찍어 봅니다
.
이곳 한자리에서 8수 하고 나니 더이상 어떤 루어도 입질도 없읍니다.
장소를 잠수교 하류로 이동을 합니다
.
잠수교 하류 즉 금호강교(새부산 고속도로) 바로 위쪽인데
반똥가리 웜에 60이넘는 누치가 먼저 얼굴 보여 주네요.
이후 바지 장화 신고 선으로 들어 갔지만 웜에는 전연 반응이 없네요
.
첫번째 미노우에 나와준 배스인데 싸이즈가 별로네요
.
미노우에 몇번 바늘털이 당하고 두번째는 제법튼실한녀석이
나를 즐겁게 해주네요
.
이녀석 사진찌고 릴리즈 하였는데도 가지 않고
사진 한번 더 찍어 달래서 한번더 찍어 주었읍니다
.
오늘 마지막으로 얼굴 보여준 녀석 입니다.
오전 11시가 넘어서니 바람도 더불기 시작 하고 점심때도 되여
정오에 철수 하였읍니다.
기온이 오른탓인지 운이 좋았는지 잔잔한 손맞 보았읍니다.
그럼 매일 매일 좋은 날만 되시기 바라며
오늘 조행기 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 (1131)
전 날씨 안좋을때 두번 꽝맞고 심기일전 벼루고있습니다
배스싸이즈가 모두 튼실해보입니다
항상건강잘챙기세요
바닥까지 훤히 다 보입니다.
루어 로테이션이 화려합니다.
저로서는,
아침에 엄두가 안 납니다.
대단하십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특히 손과 코가 제일 시럽습니다.
누가 루어시작해서 아직 입질을 못받아봤다고해서 남천합수부와 안심교, 잠수교권으로 가보라고 일러줬습니다.
부부배스님은 잘 잡으시는데 그분들 내일 손맛보시려나 모르겠습니다...
늘 잘 잡으십니다~~
역시.........난 6짠줄 알았내요
푸짐한 손맛 축하드려요
뻥 치지 마세요
대구도 일교차가 많이 날텐데...
열정 대단하십니다.
저도 오늘 한번 나가려보려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오늘 렁커 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