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입 배스 낚으러 가자 31번째.
안녕 하십니까.
즐거운 주말 잘보내고 있으신지요.
오늘 아침에도 집사람과 같이 금호강에 다녀 왔읍니다.
금호강교 아래 도착하니 오전 9시경.
어제 보다 바람은 덜불지만은 강아래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쌀쌀 하기만 합니다.
다리 아래에서 바람을 등지고 작은 지그헤드에 반똥가리웜 끼워서
캐스팅 하니 바람을 등진관계로 멀리도 날아 가네요
.
그래도 애기 배스지만은 고맙게 배스 얼굴 보여 주네요.
집사람은 옆에서 채비만 수장 하다가 다리 상류로 이동 하네요.
저도 조금 더 배스 불러 보다가 자리 이동 합니다.
그러나 거의 한시간 이상을 두드려도 배스들의 반응이 전무 합니다.
다시 잠수교 상류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또라에 몽님 낚시 하러 오시네요.
잠수교 상류로 이동 하여 얼마 지나 집사람 오늘 첫 마수 걸이 하네요.
씨알은 3짜 정도로요
.
물이 흐르는 여울쪽에 캐스팅하여 살살 끌어 주는데
로드가 묵직합니다. 처음에는 또 누치가 나오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집사람이 옆에서 큰배네요. 하면서 소리 칩니다.
랜딩에 성공 하고 보니 4짜 중반은 될것 같읍니다.
집사람도 추가수 올리네요.
이후 낚시 열중인데 호출 전화가 와서 바로 철수 합니다.
도라에몽님 같이 낚시 했으면 좋았는데 혼자 두고 와서 미안스럽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람니다. 감사 합니다.(146)
아직14년 배스얼굴도 못 봤는데..
간간히 들려오는 남쪽소식에 마음만 콩밭에 잔뜩 가 있습니다.
가까운 지척에서도 늘 풍성한 조과를 거두시는 부부배스님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4짜 중반..사이즈 실 하고 체고도 튼실하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윗동네에도 배스 소식이 있을것 입니다.
대꾸리도 한마리까지! 멋지세요.
건강도 챙기시고 고기도 잡으시고......
무엇보다 두분의 금슬이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