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역시 금호강인가
며칠전 컴백 조행기에서는 딸랑 두마리 잡아
오늘은 금호강에서도 자신있는곳
금호대교갔습니다
오전에는 미국야구 월드 시리즈 중계보고
느지막이 나갔습니다
디기 오랜만에 왔네요
이제부턴 조행 나서면 3테클로 다닐려 하는데
금호대교는 웨이딩을 해야하고
늦게 나서는 바람에
원테클 쇼미더배스 라이트 로드 하나만 들고 나섰습니다
채비는 노싱커 하나로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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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인트 진입할땐 돌도 안밟으면서 조용히 진입한니다
수백번 다닌 금호대교에서도
이곳은 항상 가장자리쪽에 배스들이 몇마리 붙어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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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번 캐스팅에 바로 나오네요
거의 4짜급이
라이트 로드 로도 쉽게 제압되네요
파워가 없어서가 아니라 드렉이 느슨해 있어서.
두마리는 예상한곳에서 쉽게 잡았고
한동안 입질이 없어 이곳 저것 헤집고 다니다가
덤성 덤성한 수초속에 넣어두고 기다리니
라인을 당기네요
물흐름이 있어 체비들이 조금씩 흐르면서 입질이
들어온다는생각이드네요
입질은 확실하게 해주네요
라인을 쭉쭉 당겨가는걸보니
평소 배스들이 잘나오던 수심깊은쪽은 전혀 입질이없고
무조건 수초 고랑 사이에서만 나오네요
시간만 많으면 강가운데 들어가 수초 고랑을 노리면
더좋은 조과가 될것 같더구만
답사삼아 늦게 나왔기에 하류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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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쪽
이곳은 물색이 조과를 좌우지 합니다
물색만 맞으면 상류쪽보다 씨알이나 마릿수 훨씬 좋은데
오늘은 물색이 검정색 비슷합니다
거 의 포기하고있는데
체비 바닥에 끼인것 탁 팅겨 올릴때 한수
가장자리 쪽으로 몇마리 어슬렁 거리는것 보이길래
멀리서 가장자리쪽으로만 캐스팅 날리니 한수더.
그래도 싸이즈들이 마음에 드네요
역시 나에겐 금호강이 최고
금호강은 곳곳에 이렇게 쓰레기 담을곳을 해두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히 보이는쓰레기 몇개씩주워
담으니 주변이 깨끗하죠
낙동강은 왜 저렇게 안해놓는지 .
지난번 태풍때 저리 된건지 계단이 끊겨 있네요
기온이 내려가면 이곳은 자주찿게되겠죠.
역시 엄청난 스킬을 보여 주시는군요.
요즘은 나훈아 씨의 테스형 노래가 너무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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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편히 살아가고싶은데
세상이 왜 이리 힘드는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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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일하면서 짬짜미 폰으로 댓글이나 답글을 달고하는데
요즘은 일하면서 그것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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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배스는 이렇게 잡는다
뭐, 이런거지요 ^^
저기 사진에 나오는 장소,
자전거 타고 가 봤습니다.
담배 한대 물고, 오월동주님의 모습을 연상해 봤습니다.
자전거도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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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골드훅님께서도 이곳 지나 가면서 낚시 안하냐고
전화오신적 있습니다
이제 금호대교는 덜 다닐것같아요
수질이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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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꽃밭쪽으로 갈려합니다
가끔씩 자전거도 탑니다.
꽃밭이 조금 낫습니까?
냄새가 덜 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