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강, 지난주 평일조행들 모음
올해는 기상조건이
지난해에 비해 한 2주쯤은 빠른 느낌입니다.
나무나 풀들의 생육도 그러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온이 급속도로 빠르게 오로고 있네요.
한낮 낙동강 수온은 벌써 13도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거의 매일 집앞강 오전장을 나가보고 있는데요.
지난주는 감기몸살로 골골 하는 와중에도 강행하게 되었는데,
과거에 비해서 트레일러 런칭이 워낙빠르고 쉽고 몸도 힘이 안들다보니 가능한거 같습니다.
보트와 트레일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구석공간에 눈치안보이는 불용공간에 자리한점,
10~20분이면 포인트에 도착하니
트레일러 달고 물위에 띄우기까지 30분이면 가능하다는 점 등...
최적화된 시스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녀석은 6일날 잡았던 배스 같습니다.
요즘 한동안은
구미천합수부(신평수로) ~ 지산캠핑장 슬로프 사이구간을 자주 가보는데,
4대강 공사끝난 직후만 하더라도
정말 보잘것 없는 포인트 였는데
유속을 완만하게 받는 자리에다가
떠내려온 나무들이 자리잡히면서
아주 좋은 포인트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물속에 보면 이런 나무둥치들이 꽤 많이 떠내려와서 연안에 박혀주고
지속적으로 물이 부딛히다보니
산소공급도 원할하고
산란장으로도 좋을거 같고...
이 구간엔
도보진입하려면 한참 걸어들어와야하지만,
도보로도 진입은 가능합니다.
지산캠핑장 가는길에서 옆으로 새어 들어와야하는데
좀 험난할것으로 예상.... ?
보트위에서 끓여먹는 커피맛은
정말 짱입니다.
언제나....
3/8온스 텅스텐 싱커로 만들어본
골드웜표 웜스피너 탠덤 스타일...
암을 좀 짧게
폴링위주와 빠른탐색에 맞게끔 디자인 해봤습니다.
이걸로 연안을 긁는데
수면까지 따라와서 턱~ 치는 녀석만 만나곤
아직 개시를 못하고 있네요.
지난 금요일 오전엔 동락공원 하류권에서
quicker 150f 라고 적힌... 미니 크랭크로 손맛을 연속으로 보았습니다.
아마 이 루어는 오래전 구미배스사냥시절 구입한것 같고
자유조구 제품일 겁니다.
발란스가 가끔 깨지긴 하지만
전천후로 잘먹혔던 채비입니다.
염라대왕님이 특히 아끼던 루어였죠.
배스들이 벌써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습니다.
초봄 빅배스를 한마리쯤 만나볼것 같은데
아직 저한텐 잔챙이만 나와주네요.
곧 만나게되겠죠.
이번 한주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를 못할날도 좀 있을거 같습니다.
빅배스 하시고....
또 즐거운 한주 되시길 빕니다.
지금부터 본격 시즌이 시작되었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미노우나 크랭크 꼭 쳐보세요.
오늘 미노우로 오짜 했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씨즌이 오는가 봄니다
오늘 금호강 나가 보니 수온이 조금 낮기는 하지만
작은 배스 들도 얼굴을 보여 주네요.
낮되니 바로 수온이 올라가더군요. ^^
올해도 건강하시고
대박 조행 자주 이어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