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20 집앞강 안부
거의 하루걸러서는 물가에 아니, 물위에 떠있는거 같습니다.
매일 오전 9시쯤 물위에 떠있다가 12시 정확히 철수해서
점심먹고 나오고 하는 일상의 반복이네요.
매일 오전마다 마음만 먹으면 물위에 떠있을수 있다는 것,
큰 복인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 사진은 지난주 금요일인 15일 사진입니다.
금남보가 있던자리 부근..
알자리를 노려
저킹미노우로 한마리..
바람이 살랑 불어주던가 해야하는데,
뭐가 좀 많이 잡히진 않았고요.
몇마리 손맛보고 철수.
16일 토요일,
구미천합수부 쪽입니다.
라이트닝님의 레인저185를 모처럼 출동시켰었고,
점심때는 중리쪽에서 점심약속이 있어서
점심먹고 와서 또 오후에 보팅하고...
배스는 잘 안나왔지만,
골드웜표 웜스피너에 나왔다는 점에서 기분 좋았던 날.
요 사진들은 지난 월요일 18일 오전에
금남보 주위쪽에서 찍힌 사진들입니다.
이런 저런 루어에 다 반응해주고있고,
나무아래, 자갈밭, 경사면 가리지 않고 다 나오고 있습니다.
몇마리 잡고 철수~
. . .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오늘 20일 역시 금남보권 조행사진들입니다.
4대강 공사가 끝난지가 몇년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연안 나무들이 이제 잔가지들은 다 떨어지고
큰것들만 남았습니다.
수위가 일주일사이 30~40cm정도 빠져버리니
더 황량한 모습입니다.
프리리그 웜에 반응한 배스~
골드웜표 웜스피너에....
육신사 아래쪽,
자전거도로아래 돌 경사면.
떨어지는 수심도 좋고
돌도 좋고...
조금 더있으면 버즈베이트에도 팍팍 쳐재끼는 놈들이 나타날거 같습니다.
아직 버즈베이트로는 못잡았지만,
대부분의 루어들에 반응을 보이네요.
나무아래에서도 몇마리.
돌밭에서도 몇마리...
완연한 시즌이 개막된거 같습니다.
봄시즌 대박 많이 하시길 빕니다.
거기다 배스도 따문따문 나와주니 금상첨화네요.
봄 씨즌은 온것 같은데 오늘 금호강에나가 보니
이질 받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주말 낚시는 또 안녕이네요.
가더라도 바람 눈치 봐가면서 나가야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배스들의 봄 산란은 멈추고 막을수가 없지요.
배스는 계속 나올겁니다. ^^